금감위는 전업카드사에 대한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의결하였다는 내용을 발표 하였다.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미사용약정에 대한 충당금 기준 강화: 기존에는 현금서비스의 75%에 대해서 0.5%를 적립하던 미사용약정 충당금을 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 전체 미사용약정에 대하여 신용카
드 겸영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 시한은 2008년말까지.
2) 대손충당금 최저적립비율 상향 조정: 전업카드사의 신용카드채권에 대한 자산건전성 분류단계별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신용카드 겸영은행 수준으로 상향. 정상채권 1% 1.5%, 요주의채권 12% 15%로 상향조정.
3) 자산건전성 분류시 대환취급 이전 및 이후의 연체기간 합산: 기존에 시행하고 있음.
4) 유동화자산에 대한 조정총자산 반영비율 상향 조정: 30% 50%, 실적 영향 없음.
5) 대손충당금 보완자본 인정범위 명확화: 미사용약정충당금은 보완자본으로 인정.
분기별 적용시기는 1Q와 4Q로 나뉠 전망이나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
위의 개정 규정은 시행일이 2월로 적립비율 상향조정에 따른 573억원은 1분기 중에 적립하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사용약정충당금은 2008년말까지 적립하도록 되어 있어 4분기에 적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업카드사들은 충당금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연말까지 미사용약정금액을 축소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어 실제 적립금액은 줄어들 전망이다. 약 3천억원에 가까운 충당금 부담으로 2008년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는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며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된다. 2009년 이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장기적으로 자산건전성 강화에 따른 안정성 제고로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판단이다.
VISA카드 지분 수증이익 약 1천억원 발생 전망
삼성카드는 지난해말 VISA카드 주식 270만주(0.35%)를 수증하였다. 당초 멤버쉽 형태로 운영되던 VISA카드가 3월 상장을 위하여 회원사에 대하여 지분 배분을 한 것이다. 이에 따른 수증이익이 약 1천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손익 인식 시기는 미정이다. 당초 삼성카드는 1분기에 손익인식을 할 계획이었으나 동일한 상황에 대하여 신한카드가 2007년 4분기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회계법인 감사 과정에서 2007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 금액은 일회성이익으로 손익 반영 시기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당사는 VISA카드 지분 수증이익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9,000원 유지
충당금 등 일회성요인을 제외한 영업실적은 견조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연말 채권시장 영향으로 급등했던 카드채 금리가 최근 급속히 안정되고 있어 마진 악화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실적 전망은 충당금 추가적립을 반영하여 45.8% 하향조정하였으나 2009년 이후 실적 추정치는 변경하지 않았다. 따라서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기존의 59,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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