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활동 강화

2008-03-03 15:12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 식중독과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3월 3일부터 5일간 보건소 검사요원의 검사능력 향상을 위한 소집교육을 실시하고, 3월 12일부터 최근 5년간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12개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등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 원인세균 10종 및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4종에 대한 보균 여부를 중점 조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 5일간 보건소 검사요원에 대해 전염성 병원체 등에 관한 전문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검사능력을 배양하고 기관 상호간의 원활한 업무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유사시 전염병 발생 예방 및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3월 12일부터 대구시와 교육청 합동으로 2003년 이후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12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등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 원인세균 10종 및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4종에 대한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균자를 조기에 검색하여 치료시켜 종사하게 하고 오염 경로를 신속하게 역학조사하여 식중독 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함은 물론 단체 급식종사자들의 개인위생 의식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부분의 집단 식중독 발생이 조리 종사자 중 보균자, 오염식품 등 부적절한 식재료 사용, 불충분한 조리 및 조리 후 장시간 실온 보존 등이 원인이 되므로 직·간접적으로 급식에 관여하는 분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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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역학조사과 고복실 053-760-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