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 제2회 케이블TV 방송대상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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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
2008-03-04 15:29
서울--(뉴스와이어)--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이 자체 제작한 특집기획 다큐멘터리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 - 다시 봅시다(기획 최호룡, 연출 이민수)’가 3일 열린「제2회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 - 다시 봅시다’는 냉전 시대에 북한인 남편, 홍옥근씨(74)와 헤어진 독일인 레나타 홍 할머니(71)가 남편과의 추억이 담긴 거리, 장소, 편지, 사진, 기록 등을 하나하나 더듬어 가는 방식으로 구성된 휴먼 역사 다큐멘터리다.

남편과의 재회를 위해 노력한 46년간의 사연이 고스란히 담긴 이 프로그램은 2007년 1월 18일에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2월에는 방송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주최하는 ‘2007 아시안TV어워즈’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됐다. 또 지난 2월에 있었던 ‘2008 방송위원회 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후속편으로 ‘레나테 홍 할머니의 희망일기 “꼭 만나고 싶습니다”(2007년 9월 17일 방송)’가 제작·방영되기도 했다.

케이블TV협회는 “독일과 북한 간의 이산가족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완성도 높게 제작했다.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레나테 홍 할머니의 삶의 모습을 지상파보다 우선적으로 방송한 점도 주목받을 만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 - 다시 봅시다’를 기획한 최호룡 Q채널 제작담당은 “중앙방송이 1회에 이어 제2회 케이블 TV 방송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레나테 홍 할머니가 하루 빨리 북한에 있는 남편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 만남을 완결편으로 제작하여 내년 3회에는 대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제2회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의 대상은 한국케이블TV 영동방송의 ‘수중 인간 보고서’가 받았으며 MBC드라마넷의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이 공동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한편, Q채널은 지난해에 열린 「제1회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김훈의 로드다큐, 선조의 땅 이순신의 바다’로 동상을 수상했다.

중앙방송 개요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은 논픽션 채널 Q채널과 역사전문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채널을 케이블과 위성에 동시방송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개국한 골프채널 J 골프는 케이블로 찾아뵙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 나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채널로 거듭 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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