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한라건설, 베일을 벗기면 숨겨진 가치가 나온다”

서울--(뉴스와이어)--보유 부동산 가치: 동사는 현재 경기도 광주 오포 지역에 1.9만평 수준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동 지역은 팔당호와 인접해 있어 전체 구역이 자연보전권역 I권역으로 지정되어 오염총량제에 따른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있다. 동 지역의 보유 부동산에 대한 장부가는 100억원 수준이나 인근 시세를 반영하면 1,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의 ‘2020 광주도시기본계획’이 건교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동사의 숨겨진 부동산 가치가 현실화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까지 총 4개의 생활권역으로 개발하는 기본 계획에 따르면 오포 지역이 고밀도 주거단지로 계발될 예정이어서 향후 부동산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개발제한에서 해제되어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더라도 2010년 이후에나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기업가치에 조기 반영하기에는 어려우나, 현재의 자체 개발사업 이후 또 다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실적 Turn-around: 2007년 실적에서 매출은 15.4%YoY 증가한 9,818억원,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660억원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미 영업 실적 Turn-around는 진행되고 있다. 2008년 매출은 24.2% YoY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은 46.6% YoY 증가한 967억원으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2007년 세무조사에 따라 155억원의 추징금이 발생함에 따라 2006년 대비 소폭 감소한 232억원에 그쳤으나 2008년은 132.7% YoY 증가한 539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익추정에 반영하지 않은 80억원 수준의 세금 환급과 동백지구 과징금 환급, SOC 지분 매각 차익 인식 등을 감안하면 순이익 규모는 9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총 1조원 수준의 자체사업의 본격적인 기성인식과 건축 부문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은 최소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을 배제한 2008~2009년 PER은 각각 6.4x , 4.6x, PBR은 1.1x, 0.9x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이외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한 만도 지분가치와 이후 상장을 추진할 경우 예상되는 평가차익, 새론 오토모티브 지분 가치, 실적 개선에 따라 한기평 기준 BBB/A3 인 신용 등급의 상향가능성 등이 동사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형렬 (02) 3215-539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