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앤컴퍼니, ‘좌충우돌! 블로그, 영화와 놀다 2008(BPF 2008)’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영화 좋아하는 블로거들, 모두 모여 영화 보며 신나는 블로깅해 보아요~ "

블로그 전문 기업 태터앤컴퍼니(공동대표 노정석, 김창원 tnccompany.com)는 오는 3월 15일 토요일 롯데시네마 홍대 입구점에서 '좌충우돌! 블로그, 영화와 놀다 2008 (이하 BPF 200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워 블로거 네트워크인 태터앤미디어(tattermedia.com)가 주관하고 태터앤컴퍼니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블로그 영화제로 블로거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BPF2008이 '블로그 영화제'로 불리게된 이유는 행사의 초기 기획부터 영화 전문 블로그 운영자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행사이기 때문. 영화 전문 팀블로그 '영화진흥공화국(0jin0.com)', 영화 저널리스트 최광희씨와 팝컬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운영 중인 '3M 흥업(mmnm.tistory.com)',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의 '더키앙(thekian.net),'영화비평매거진 네오이마주(neoimages.tistory.com), 제5영화관(cinema5.tistory.com), '김지희의 쿨핫(kimjihee.com), '달콤한 인생(wolfpack.tistory.com),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thering.co.kr)등 태터앤미디어 소속의 영화 전문 블로그 운영자들이 BPF2008 운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블로거 주도의 영화제인만큼 이번 행사는 가장 최신의 1인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블로그가 가진 미디어로서의 가능성과 저널리즘을 가늠해 볼만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 블로거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 <기담>을 다시 본다

BPF2008 운영팀에서는 지난 2월말부터 '블로거가 뽑은 2007 다시 보고 싶은 영화'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의 대상은 2007년도 개봉작 중 관객 100만을 넘지 못한 74편 중 전문가들의 사전 설문조사로 선정된 <기담>, <별빛 속으로>, <스카우트>,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 <우리학교>, <은하해방전선>, <숨>,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죽어도 해피엔딩>, <좋지 아니한가>, <천년학> 등 총 12편. 이 중 기담이 50%에 가까운 지지를 받아 '블로거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 선정되었다.

BPF 2008 운영팀은 투표 결과 확인 후 <기담> 배급사와의 협의에 돌입해 재상영을 이끌어 냈다.

- 블로거 모두 모여 영화를 얘기해요~ '블로그와 함께하는 요절복통 영화 토크쇼'

'블로그와 함께하는 요절복통 영화 토크쇼'는 영화인과 블로거가 함께 모여 영화와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주제는 '대안적 영화언론으로서의 블로그 저널리즘, 현황과 전망'으로 정해졌다. 패널로는 지난해 '디워 논쟁'으로 블로고스피어의 논객으로 떠올랐던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와 원승환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 소장, 그리고 블로거이자 영화 저널리스트인 최광희씨가 참여한다.

- 화제의 영화 블로거가 제일 먼저 관람한다! '<플래닛 테러>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는 BPF2008 프로그램 중 가장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행사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스텝끼리 관람하는 기술 시사와 기자 시사회 후에 관객 시사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는데 비해, 블로거 대상으로 가장 먼저 시사회를 갖는 첫번째 시도이기 때문이다. '블로거 프리미어 시사회'의 관건은 시사회 후 블로거들이 생산해내는 영화평들이 영화팬들과 영화 언론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치느냐가 될 것이다. 영화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영화 홍보의 장으로써 블로그가 갖는 효용성을 가늠해 보고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올해의 BPF2008에서는 본 행사와 행사 전후로 총 4편의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한다. 첫번째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는 지난 3월3일에 개최한 마크 포스터 감독의 <연을 쫓는 아이>이며 3월 15일 BPF2008 행사 당일에는 제 2회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로 로베르토 로드리게스 감독의 <플래닛 테러>가 상영된다. 제 3회와 4회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 상영작으로는 마이클무어 감독의 와 공수창 감독의 이 선정되어 상영 대기 중이다.

- 영화제 후에는 '오브라더스'와 함께하는 80년대 고고장 파티

영화제 행사 후에는 홍대 앞 클럽인 '벨벳 바나나'에서 파티가 벌어 진다. '80년대 고고장 파티'라는 부제가 붙은 파티에는 밴드 '오브라더스'와 스윙댄스 클럽이 함께해 흥겨운 시간을 이끈다. 파티의 참가비는 5,000원으로 음료와 핑거 푸드가 제공 된다. 특히 BPF2008 운영팀에서는 이 파티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독립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태터앤컴퍼니의 윤영진씨는 "블로고스피어에는 영화와 관련한 글들이 넘쳐 나고 있고 영화 전문 필자들의 활동도 눈이 부시다"며, "이번 BPF 2008을 통해 영화와 영화 산업에 블로그가 미칠 파급력을 실험해 보고 영화인들에게 블로그라는 새로운 미디어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BPF2008의 공식 후원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뉴미디어산업과의 박병우 과장은 "웹2.0 시대의 뉴미디어서비스 경쟁력은 블로거와 같은 능동적 참여자의 저변과 역량에 따라 결정되므로, 블로거들의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블로고스피어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부의 정책적 의지를 나타냈다.

BPF 2008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영화제 공식 블로그(blogplay.org)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tattertoo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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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 홍보팀 이미나 02-523-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