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피앤텔, 나무보다는 숲을 볼 때”

서울--(뉴스와이어)--1분기 매출액은 617억 원, 영업이익률은 1.0%로 전망

피앤텔의 2008년 1분기 매출액은 4분기에 비해서 1.9% 증가한 617억으로 예상된다. 지난 4분기에 비해서는 삼성전자로의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7년 1분기에 비해서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 공장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전자 핸드폰 출하량 증가는 국내 공장보다는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본사 매출액의 증가는 연간으로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Hinge 관련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적인 점유율을 확보했던 업체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피앤텔의 힌지 매출액은 125억원이고 2008년 들어서는 월 3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최근 출시 모델인 U900(SOUL)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델들이 Low End 비중이 높고 모듈 공정에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008년 중국 공장이 성장 동력

2008년 피앤텔 매출액은 천진공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생산능력을 감안하더라도 중국의 규모가 국내보다 더 크다. 2008년 천진법인의 매출액은 1,200억원 수준으로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 핸드폰의 물량 증가가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지분법 평가이익의 규모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 모듈생산은 아직 사급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기여도는 크기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개선은 도급방식으로 진행될 때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삼성전자의 생산전략의 변화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2008년 케이스업체의 주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2008년 핸드폰 케이스업체 영업환경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유는
1) 삼성전자의 단가인하의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 해외부품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3) 선발업체로 주문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4)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탑스, 피앤텔 등 케이스 선두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 수익성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순한 케이스가 아닌 한 단계 도약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00원 유지

피앤텔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삼성전자의 단가인하 압력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하겠지만 중국공장 매출 증가를 통해서 지속적인 순이익의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 본사 매출은 감소하지만, 중국 법인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3) 환경 변화를 통한 안정성 및 성장성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4)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피앤텔의 목표주가는 10,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12개월 예상 EPS 1,544원에 PER 6.5배를 적용한 값이다. 현 시점에서 시장대비 할인 적용하는 것은 적당하다고 판단된다. 성장 모멘텀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확인해야 할 변수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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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02) 3215-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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