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국세청 지방청 통합시스템 구축한다

서울--(뉴스와이어)--최근 IT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120억 규모의 국세청 지방청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IT인프라 전문업체인 LG엔시스가 SK C&C 등 SI 업체를 따돌리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청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은 ‘IT인프라 통합 정보화 및 세무행정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세무행정 정보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기존 110여개 세무서 시스템을 전국 지방청 단위로 통합해 정보자원의 활용도 향상과 효율적 관리를 실현해 ‘지방청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것.

이번 사업은 공개경쟁 입찰방식과 협상에 의한 방법을 병행, 제안서를 제출 받아 종합평가 후 기술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를 선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LG엔시스는 기존에도 다양한 국세청 유지보수 사업(국세청 전산장비 통합유지보수 사업 등)을 수행하여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과 더불어, 전국 단위의 IT인프라 구축사업 수행 경험이 사업을 수주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엔시스의 함병현 상무는 “LG엔시스는 30여 년간 공공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국세청 지방청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수주로 다시 한번 공공부문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올 4월말까지 기반환경 공사 및 하드웨어 구축을 끝내고, 6월말까지 데이터이관 및 각종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 모든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국세청 지방청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이란?

국세통합시스템(TIS), 정보화 센터 등 정보화 핵심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청 전산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 목표를 바탕으로 함.

국세청 본청 및 6개 지방청에 시설공사를 비롯하여 서버, 스토리지, 백업장비, 네트워크, 환경 장비 등을 구축하며, 기존 110여개 세무서 시스템이 전국 지방청 단위로 통합되는 국세청의 대표적인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현재까지 세무서 단위의 분산처리 시스템이었다면 본 사업 후 지방청 중심의 통합체제로 운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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