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LG필립스LCD, 부분적인 Overhang 부담의 해소이지만, 주가에는 긍정적인 효과 기대”

서울--(뉴스와이어)--Philips, LPL 지분 2,300만주 매각 추진

Philips가 보유한 LPL 지분 가운데 2,300만주가 Block Deal 형식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이는 LPL 발행주식수의 6.4%에 이르는 수준으로 매각 이후 Philips의 지분율은 19.9%에서 13.5%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매각과정에서는 25%까지 추가 매각이 가능해 LPL 지분의 8%인 2,875만주까지 매각이 가능하다. 매각단가는 42,750~44,250원인데, 이는 전일 종가대비 5~8% 할인된 수준이다. 매각 이후 3개월간은 추가 매각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Overhang 부담의 부분적인 해소이나 주가에는 긍정적인 효과 기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단기적인 수급부담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매각단가가 전일 종가대비 5~8% 낮은 만큼 단기적인 주가하락의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Philips의 지분율이 낮아져 추가로 출회될 물량부담도 완화되었고, 3개월 간 매각이 제한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Philips는 19.9%의 지분 가운데 3~5%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에 대해 2008년 중에 매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아직은 Overhang 이슈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매각대상 물량이 감소한 만큼 수급 상의 부담은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펀더멘털 개선 전망 유효한 만큼 단기 하락은 저점매수의 기회

2008년 연간 타이트한 패널 수급이 유지될 것으로 본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LCD TV의 고성장에 힘입어 1분기 계절성 약화는 전년 1분기대비 경감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체수요에 기반한 LCD TV 시장확대는 미국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감소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IT패널 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 반전하고, TV패널 가격은 하락세 둔화가 연간 지속될 전망이다.

업황 호조에 따른 출하증가와 가격강세에 힘입어 LPL의 실적개선도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동사의 생산성 향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추가적인 실적개선 요인으로 평가된다. 산업경기 호조와 실적개선에 대한 전망이 유효한 만큼 Overhang에 따른 물량부담은 단기간 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단기적인 주가하락은 저점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 LPL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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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박 현 (02) 32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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