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 불법서버 영향 탈피,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예상”

서울--(뉴스와이어)--리니지1 불법 서버 영향 탈피 1분기에도 견조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불법 서버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리니지1이 지난해 4분기부터 불법서버의 영향에서 벗어나 2008년 1분기에도 견조한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12월 PC방 사용 시간이 36.9만 시간에서 2008년 1월 37.5만 시간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1월의 95%까지 회복 되었으며, 개학이 시작되는 2월에는 1월보다 다소 떨어진 36.3만 시간을 기록하여 전년 2월에 94% 수준을 기록하였다. 지난 4분기 트래픽 증가 및 일시적으로 아이템 판매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2008년 1분기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지난해 4분기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리니지1보다 복잡하고 3D게임으로 불법 서버를 운용하기 어려운 리니지2는 지난해 불법서버 영향이 없었으며 매출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1분기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1월과 2월 모두 39만 시간으로 지난해 1월, 2월의 97%, 96% 수준의 사용 시간을 유지하고 있어 Cash Cow 역할은 지속될 전망이다.

주주환원 정책 실시

동사는 지난 2월 28일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였다. 동사는 현금 보유액이 약 3,00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사는 올해 465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할 계획으로 배당에 약 200억원, 자사주 매입에 265억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3월말 주주를 대상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할 계획으로 주당 약 1,00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사주는 매입 중에 있어 약 65만주를 3개월에 걸쳐 매입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매년 연간 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으로 배당과 자사주 각각 15%씩 사용할 계획이다. 보유 자사주는 향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인한 희석 방지 및 전략적 용도로 활용할 것으로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65,000원으로 하향

동사는 1분기 리니지1의 불법서버 영향에서 벗어나 아이템 판매 및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좋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어 1분기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통해 주가 안정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여러 차례 이야기해왔지만 동사의 주가의 방향은 향후 출시될 아이온에 달려있다. 아이온은 2분기 중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하반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리니지1,2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매출 의 등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Cash Cow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은 아이온이 매출에 기여가 예상되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개발비를 당해 비용처리를 함으로 향후 아이온의 매출이 발생할 경우 수익은 급격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하반기 아이온 출시와 시장 친화 정책 실시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다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상반기 중에는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는 게임 회사들에 대한 주가 수준이 낮아진 점을 감안하여 기존 목표 PER 25배에서 10% 할인한 PER 22.5배를 2008년 EPS 2,091원에 적용하여 산출한 65,000원으로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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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02) 32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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