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LG상사, 최악의 시점은 탈피했지만 어닝 정상화까지는 시간 소요”

서울--(뉴스와이어)--1분기 영업 동향은 4분기 보다 완화된 수준

기존 자원개발 투자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비철가격(금속사업부)의 추이에 대한 헷징을 통해 1분기 영업 현황은 지난 4분기 보다 안정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해외 원자재 및 비철 금속가격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4분기 급상승 했던 시점을 고려할 경우 영업실적에 미치는 일시적 쇼크는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유통사업과 관련된 투자는 2008년에도 지속될 계획이지만 지난 4분기의 경우 연간 투자 비용이 집중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1분기 영업이익에 미치는 부담 요인은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상용차 및 항공사업 부문의 2008년 영업이익은 약 50억원~100억원이 예상되는데 동사업부는 2004년 투자 이후 지난해 BEP도달을 보였으며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가시화를 나타내고있다. 결과적으로 1분기 주요 사업부문 별 동향을 고려할 경우 최악의 시기는 벗어난 것으로 판단되지만 전년동기 대비 구체적인 개선까지는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LG필립스LCD와 CMD사업 관련 본계약 체결

지난해 상반기 LG필립스LCD(이하 LPL)와 탄소배출권 사업관련 MOU를 체결한 이후 지연되었던 본 계약이 지난 1월말에 체결되었다. 현재 동사는 LPL과 지분관련 사항을 논의 중에 있으며 상반기 내에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순조로운 진행에 따라 금년 내에는 UN인증을 통해 CER(탄소배출권 Certificate Emission Reduction)을 보유하게 되며 유럽기후거래소(ECX:European Climate Exchange)에서의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사업으로의 진출이라는 판로 확장을 통해 동사의 기업 가치는 또 한번의 revaluation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가치의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도 현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

동사의 영업가치는 보수적 수준의 기존 전망치인 5,200억원을 유지한다. 철강 및 비철금속가격의 상승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를 낙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원개발분야는 기존 계획대로 원활한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되는 유가 상승 추세로 인해 기존 추정가치 7,400억원을 유지함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원개발가치는 기존 생산단계(6개 프로젝트)에 2008년 하반기 생산단계에 진입하는 오만West Bukha(50%) 및 카자흐스탄 ADA(22.5%)광구에 대한 진행이 원활함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자원개발 모멘텀은 보다 부각될 전망이다. GS리테일 보유 지분 가치 1,800억원은 역시 장부가 이하의 보수적 수준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30,000원 및 매수 투자의견 유지

보수적 영업가치를 유지한 기업가치는 11,400억원이다. 따라서 이를 적용한 목표주가 30,000원과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비록 상반기 earnings visibility가 높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기업가치와 CDM사업 진행의 긍정적 모멘텀을 고려할 경우 동사의 주가는 Valuation 메리트가 충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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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안지영 (02) 3215-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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