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기지역은 양주시가 옥정신도시 착공, 교통망 확충 등의 호재로 많은 수요층의 관심을 받으면서 전셋값이 상승, 이번 주 서울·수도권 최고치(1.40%)를 기록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3월 셋째 주 서울·수도권 일대 전세가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서울 0.09%, 신도시 0.00%, 경기 0.06%, 인천 0.08%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보다 소폭 오른 반면 신도시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금천구(0.47%)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중구(0.42%), △용산구(0.26%), △강서구(0.20%), △노원구(0.20%), △서대문구(0.19%), △동작구(0.16%), △마포구(0.16%), △강남구(0.10%)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구는 봄철 성수기를 맞이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당동 남산타운의 경우 단지규모가 크고 교통이 편리해 수요층의 인기가 높지만 매물은 많지 않다. 105㎡(32평형)의 경우 1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9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등의 호재로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이다. 이촌동 현대한강 79㎡(24평형)의 경우 1000만원 상승한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서대문구는 가재울뉴타운 이주 수요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계절적인 요인이 겹쳐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북가좌동 한양 89㎡(27평형)가 1억~1억3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경기는 △양주시(1.40%)로 압도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어 △김포시(0.35%), △용인시(0.28%), △고양시(0.27%), △부천시(0.25%), △성남시(0.17%)가 뒤를 이었다. 반면 △평택시(-0.38%)와 화성시(-0.34%)는 내림세를 보였다.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착공, 의정부~소홀 간 우회도로 건설예정 등의 호재로 매매와 동반 상승했다. 전 지역에 걸쳐 물량이 극도로 부족한 가운데 백석읍 동화은하수1단지장미 102㎡(31평형)가 1000만원 오른 6500만~7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부천시는 지역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편. 특히 상동 동양덱스빌의 경우 약대주공 재건축 이주수요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112㎡(34평형)의 경우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상승했다.
성남시는 최근 재개발 이주수요 증가로 강세다. 매물이 전반적으로 부족해 아예 매매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늘고 있다. 상대원동 궁전 59㎡(18평형)가 500만원 오른 5000만~6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계양구(0.32%)와 △부평구(0.29%)가 올랐다. 부평구의 경우 미군부대 부지개발 가시화로 호가 상승폭이 커지는 가운데 전셋도 강세다. 청천동 금호 109㎡(33평형)가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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