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액면분할에 따른 discount해소

넥센타이어의 보통주와 우선주는 1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 분할된 이후 3월 21일 재상장되었다. 기존 넥센타이어는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량으로 인해 일부 discount 요인이 있었는데, 액면분할로 discount요인은 일부 해소됐다고 판단된다.

경쟁업체들과는 다른 환율 민감도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와는 달리 넥센타이어는 유로화에대해서 뿐만 아니라 달러화에 대해서도 long position에 있다. 비록 달러화의 long position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원달러 환율과 원유로 상승은 넥센타이어에게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넥센타이어의 경우 원달러 환율과 원유로 환율이 10원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은 각각 1억원, 10억원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즉 넥센타이어는 천연고무 및 합성 고무 가격 상승을 환율 효과로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 가격 상승을 감안해도 매력적인 valuation

넥센타이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4,100원을 제시한다.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 따른 이익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넥센타이어에 대해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첫째, 환율 효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훼손은 일부 희석될 것으로 판단되며
둘째, 국내에서의 UHPT 생산 증가 및 중국 공장의 가동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며
셋째, 수익성 훼손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해외 경쟁업체들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2008년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20.0%, 6.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율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기존의 781억원에서 649억원으로 16.9% 하향 조정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하향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전세계 타이어 업체들과 비교했을 경우 넥센타이어는 여전히 저평가되어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균 ROE와 2008년 P/B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면 넥센타이어의 2008~2010년 평균 ROE인 14.3% 수준의 해외 업체들은 2008년 예상 P/B 1.4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넥센타이어의 2008년 예상 P/B는 1.1배 수준에 불과하다. 타이어 산업의 특성상 원재료 가격 등 외부 변수에 대한 risk에 대한 차이가 업체별로 미미하고, 원화 약세 추세까지 감안할 경우 넥센타이어가 경쟁업체들에 비해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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