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전파방송경쟁력 강화에 1,777억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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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2 10:57

서울--(뉴스와이어)--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IT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파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1,777억원(통특 517억원, 재특 300억원, 기금 960억원)을 투입한다.

정통부는 전파방송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모바일 IT 코리아’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방송전환 융자지원, 무선통신 및 디지털방송산업 기술개발 등 7개 분야에 1,777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분야 및 지원규모는 디지털방송전환 융자지원(300억원), 무선통신 및 디지털방송산업 기술개발(597억원), 위성통신기술 활용 및 관련 산업의 육성지원(209억원), 전파방송산업의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149억원),　난시청 해소사업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등(22억원) 전파이용제도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460억원) 인력양성 사업(40억원) 등이다.

정통부는 우선 디지털방송 서비스의 조기 전국화를 위해 방송사업자의 송·중계시설, HDTV 제작·편집 시설 투자를 위한 융자지원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무선통신 및 디지털방송산업의 성장잠재력 확대를 위한 전파기술 및 디지털방송기술개발에도 59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 축적된 위성통신기술 활용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통신해양기상위성 통신시스템 개발 및 위성통신핵심기술 개발에 209억원을, 새로운 전파방송산업의 육성 및 기반조성을 위한 전파방송표준화 연구개발,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기술방식 실험방송 환경구축, 국제규격의 전자파적합(EMC) 시험인증표준센터 구축 등에도 149억을 각각 투입한다.

정통부는 아울러 DTV 보급 확산에 따를 DTV시청 이용방법 홍보 및 난시청 해소사업, 전파방송 관련업체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 지원, 전파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국내외 전문교육사업 등에도 22억원을 투입, 전파방송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파수자원분석체계 구축, 전파이용환경시스템 구축, 전파연구 및 시험시설 확충, 전파방송관리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정보화 사업에도 총 460억원을 지원, 이용자 중심의 전파이용제도 및 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특히 전파방송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체계 미비 등 인력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오는 2007년까지 약 1만명의 전파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 전파방송분야 인력양성사업에도 4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5개 전파교육 특성화대학에 대한 장학금 및 실험장비 등을 지원한다.

정통부는 이같은 전파방송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파방송산업을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고용창출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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