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방송부문이 새로운 매체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관장하는 정부조직에도 변화가 있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고, 문화부는 정통부가 담당하던 디지털콘텐츠 정책을 넘겨받으면서 콘텐츠 정책의 주관부서로서 입지가 강화됐다. 방송부문에 대한 진흥정책도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권영후)은 방송영상 진흥정책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 <방송영상 진흥정책의 방향> 현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진흥정책의 방향은 크게 규제와 예산지원으로 구분되는데, 보고서는 규제를 통한 진흥정책의 개선방향으로 ▲문화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이원화되어 있는 방송영상 진흥정책 추진체계의 일원화 ▲방송영상 진흥을 위한 법 제정 ▲방송영상 콘텐츠의 수급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예산을 통한 진흥정책의 개선방향으로는 ▲보조금 지원 방식의 변화 ▲산업 구조의 변화와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유연한 지원 방안이 필요 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보완되거나 추가되어야 할 방송영상 진흥 사업으로 ▲작가를 포함한 비정규 방송 인력의 지원 강화 ▲온라인 견본시장의 개설 ▲국제공동제작 시 국제적인 배급망 확보 ▲방송영상물 저작권 신탁시스템 구축 ▲DP, CP, UCC, PCC 제작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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