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 한국 여자선수 JLPGA 대회 4일부터 이틀간 대회 중계
일본 시즈오카현 카츠라기골프클럽 야마나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여자골프(JLPGA)투어의 신설대회로, 우승자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동시에 안게 된다.
지금까지 총 3개의 대회 중 2번의 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태극낭자(송보배, 신지애)들의 활약으로 일본 열도는 현재 한국여자골퍼의 한류 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선수들의 무서운 초반 상승세에 밀려 일본선수들은 요즘 초긴장 상태라는 후문.
이런 여세를 몰아 과연 이번 대회에서도 태극낭자들이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까.
이번 대회에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보배를 비롯하여 전미정(26, 진로재팬), 신현주(27, 다이와), 이지희(29, 진로재팬) 등 한국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무릎여왕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고가 미호’와 2번째 대회 우승자인 ‘후도 유리’ 그리고 중국의 ‘장나’ 등이 출전하여 한·중·일 삼국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80,000,000엔(약 7억 9천만 원 상당)이고, 우승자에게는 14,400,000엔(약 1억 4천만 원 상당)이 주어진다.
한편, J골프는 5일(토)과 6일(일) 오후 4시부터 5시 반까지 이번 대회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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