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4Q 비경상손실 반영으로 실적 둔화 예상

현대해상의 4분기 순이익은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비경상적 손실 반영으로 전분기대비 37.2%,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3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동사는 3분기까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수익성 개선과 투자영업의 호조로 급속한 실적개선 추이를 보여왔다. 08년 들어 주식운용부문 실적이 저조했으나 2월까지 양호한 실적개선 추이를 보여주었다. 3월에는 계약자배당준비금 적립 약 70억원 적립과, CDO 투자분 중 subprime 모기지 관련 잔액 약 40억원에 대한 감액가능성, PF대출 중 부도업체에 대한 건전성 재분류(요주의􀃆고정)로 총 130억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분기 실적은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FY08 이후 실적은 안정적인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카다이렉트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FY07년 80억원의 적자에서 FY08은 소폭이지만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보험영업에서의 추가적인 개선 속도는 둔화될 전망이지만 투자영업이익의 규모는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멘텀 약화의 원인인 장기보험 신계약 둔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손해보험주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 둔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일 것이다. 장기보험은 2004년 이후 통합보험을 중심으로 급성장을 지속하였으나 한 가지 상품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기에는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신규가입자를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신상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신계약의 급속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자동차보험도 보험료 인상 효과가 작아졌고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경과보험료 성장률은 하락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율 개선 추세 지속되나 개선 속도는 둔화될 듯

손해율 개선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큰 폭의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자동차보험은 이미 70% 이하를 기록하고 있고 보험료 인상 효과가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개선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장기보험 역시 보장성보험의 비중 증가로 개선추세가 지속되겠지만 신계약 성장 둔화와 고금리보험 만기도래 효과 축소로 개선폭이 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율은 매출액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로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FY07년처럼 경영성과급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사업비율은 큰 폭의 개선보다는 완만한 개선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동사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상태에서 완만한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FY07년 168.5%의 수정순이익 증가에 비하여 FY08년은 12.5%로 증가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주가 측면에서의 매력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이다. 이는 신계약 성장이 의미있는 회복을 할 때까지 주가상승 촉매가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안정되고 있어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정PER 7.2배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현대해상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3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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