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 개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시품 가운데 특별한 주제를 선정하여 풍부하고도 깊이 있는 설명을 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신의 학문적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전시품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하여 과거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 유물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여행이 될 것이다. 또한 관람객과 함께하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답을 주는’ 전시 설명은 새로운 차원의 전시품 산책이 될 것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어린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가족, 연인들, 전공분야의 대학생 등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관심 있으신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당일 박물관 현관에서 50분을 한정(선착순)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첫 회인 4월 첫째주 토요일에는 ‘돌을 다루었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인류의 탄생과 함께 가장 오랫동안 중요한 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돌. 선사시대인들의 생활과 애환이 담긴 석기는 그저 ‘돌’로만 생각하고 쉽게 지나칠 수도 있다. 이번 "큐레이터와 대화" 시간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돌을 다루었던 옛 사람들의 모습과 의미를 생각해 보고, 구석기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사용된 석기의 재미있는 특징과 의미를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석기에는 인류 발전의 기틀이 된 원시적 기술들이 모두 남아 있어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즐겁고 재밌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다.
아울러, 4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강원지역 고려시대의 불교와 불상’이라는 주제로 전시 개편을 통하여 새롭게 전시된 원주출토 철불과 석조비로자나불상, 강릉 한송사지 출토 석조보살좌상 등 고려시대 불상들에 대한 재미있고 깊이있는 전시설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연락처
국립춘천박물관 김순옥 033-26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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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8일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