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엔드하스, 그라쎌 디스플레이 인수

서울--(뉴스와이어)--특수소재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롬엔드하스 (Rohm and Haas Company)는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개발 및 생산 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인 그라쎌 디스플레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4천만 달러 규모이며, 롬엔드하스는 그라쎌 디스플레이의 지배주주가 된다.

롬엔드하스는 이번 그라쎌 디스플레이 인수를 통해 우수한 OLED 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기술 비즈니스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롬엔드하스는 TFT (Thin Film Transistor, 박막트랜지스터) 감광재와 관련 소재를 생산해왔으며, 2007년 6월에 이스트만 코닥의 라이트 매니지먼트 필름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광학 디스플레이 필름을 추가,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2007년 12월에는 SKC와 합작법인인 SKC 하스 디스플레이 필름을 설립, LCD 및 PDP 디스플레이를 위한 차세대 필름 및 필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롬엔드하스는 이번 그라쎌 인수를 포함해 지난 1년간 2억7천만 달러를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에 투자,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롬엔드하스 일렉트로닉 머티리얼 비즈니스 그룹 이사 겸 부사장인 백이현 박사는 “그라쎌과 이 회사의 뛰어난 OLED 제품군을 롬엔드하스에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라쎌은 이미 지속적인 혁신 성과와 튼튼한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라쎌의 선도적인 OLED 제품들은 세계 선두의 전자 회사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에 현재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되며, 롬엔드하스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차세대 OLED 소재를 하루빨리 선보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신 OLED 기술은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의 밝기, 선명함과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OLED는 기존 디스플레이 기술과 비교해 매우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데, 이는 이동식 기기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초선명 이미지를 위한 더욱 높은 수준의 밝기와 명암비를 제공하며, 더 넓은 화면 시야각과 극도로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OLED 기술은 최근 들어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상업화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OLED 기술 활용은 향후 10년간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롬엔드하스 부사장 겸 전자 재료 및 특수 재료 사업 총괄 피에르 브론듀 (Pierre Brondeau) 박사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비전 2010' 전략의 일환으로, 롬엔드하스는 일렉트로닉 머트리얼 사업부를 포함한 비즈니스 성장 기반에 대해 투자를 더욱 강화해왔다. 지난 1년간 롬엔드하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 비즈니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했다”면서 “OLED는 차세대 초슬림, 초선명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기술로, 롬엔드하스의 디스플레이 소재 제품군에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롬엔드하스(Rohm and Haas) 개요
1909년에 설립된 롬엔드하스는 특수 소재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개척 및 개발하는 글로벌 선구 기업이다. 롬엔드하스의 기술은 건축 및 건설, 전자, 생활용품 및 개인용품, 패키징 및 제지, 운송, 의약품, 수자원, 식품, 산업프로세스 등 광범위한 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롬엔드하스의 혁신적인 기술 및 솔루션은 전세계에서 보다 나은 일상을 실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롬엔드하스는 2007년에 약 89억 달러에 이르는 연 매출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rohmhaa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rohmha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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