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공택지에만 공급돼왔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20% 정도 저렴해 분양과 동시에 많은 차익을 거둘 수 있어 ‘로또아파트’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말 이후 분양승인신청분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전면 확대 실시되면서 민간택지에서도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1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올해 분양예정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14개 단지에서 1만 3236가구가 쏟아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만 6곳 총 1만 334가구에 달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받는 대신 최대 7년간 전매가 제한돼 집을 팔지 못한다. 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해 발코니 확장비 부풀리기 등이 성행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롯데건설=롯데건설이 용산구 효창동 효창4구역을 재개발해 지하2층~지상15층 3개 동, 총 172가구 중 90가구를 올 12월 분양예정이다. 지하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마포초, 남정초, 성심여고, 선린인터넷고, 배문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효창4구역은 용산 서부권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남뉴타운, 국제업무지구 개발의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금호건설=금호건설은 하반기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에 113, 148㎡ 32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왕숙천이 흘러 향후 수변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 교통도 2009년 복선화로 개발되는 경춘선 퇴계원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수원 권선동 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도시개발사업으로 미니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선구역에는 총 7050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109~271㎡ 1975가구를 11월쯤 먼저 하고 나머지는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권선구역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향후 ‘아이파크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지주변 에는 이마트, 밀리오레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세류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대중교통이용도 양호하며 1번 국도도 가까워 서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울산 남구 신정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이 7월쯤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1126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총 10개 동 최고 25층 규모로 공급면적은 109~162㎡ 로 중대형위주로 공급된다.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울산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울산문화예술회관, CGV, 뉴코아아울렛, 세이브존, 울산시민공원등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교육 환경도 중앙초, 월평중, 울산공고 등이 가까운 편이다.
◆대구 동구 봉무동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대구 동구 봉무단지(이시아폴리스)에 3560여 가구를 11월쯤 분양 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99~198㎡대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대구지역 첫 복합신도시로 개발되는 봉무단지는 패션어패럴, 쇼핑시설 등 상업시설과 국제외국인학교 등 교육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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