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결과 총매출액(+10% YoY)과 순매출액(+8% YoY)은 소비자물가 상승의 부담 환경 속에서도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총매출액과 순매출액은 모두 당사 전망치를 2.7% 상회하였다. 백화점의 총매출액 신장률은 23%(YoY)로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동사의 MD변화에 앞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라 해외 수요를 줄인 부분이 백화점 명품 소비로 이전되면서 수혜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2월말에 개점한 본사 명품관은 전년동월대비 50%의 매출 증가세를 시현 이러한 기조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분기 중 뚜렷한 계절변화에 대한 신속한 MD변화로 패션, 잡화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수준의 증가를 기록하면서 백화점의 영업호전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가 상승 배경은 PL전략의 구체화 기회로 작용 - 할인점 총매출 7% (YoY) 증가
할인점의 1분기 총매출액은 10%(SSS 3%)의 증가율을 기록 백화점에 이어 긍정적인 결과로 판단된다. 금년 1분기는 소비자물가 상승이라는 부정적인 영업 환경뿐만 아니라 전년동기대비 신규출점이 부재한 시기로 두 자리 수의 매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마트의 PL전략은 오히려 이러한 상황을 경쟁사 대비 차별성이 부각 되는 기회로 삼았으며 특히 1분기 PL비중은 14%(총매출)로 2008년 목표치인 13%를 이미 초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상품 가격의 변화가 구매 건수 및 고객 수 증가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면서 가격인하 정책이 매출 증대를 주도하는 선 순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PL전략은 금번 기회를 통해 일회성에 그치는 수준이 아닌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사가 제시하는 PL전략의 구체화(총매출 중 23%) 단계는 2010년 보다 한해 더 빠른 2009년 이내에 달성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률 개선-할인점(0.2%p)의 안정성과 백화점(2.7%p)의 촉진 전략에 기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백화점이 약330억원(136% YoY), 할인점이 약1,661억원(9% YoY)이며 영업이익률은 백화점이 2.7%p, 할인점이 0.2%p의 개선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증가 및 이익률 개선의 주된 요인은 기본적으로 매출규모 증가가 주도한 것으로 부문별로는 할인점이 PL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 개선 효과를, 백화점이 규모 확장과 명품 확대에 따른 고객 수 확대에 따른 영업효율성 개선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판관비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백화점 및 할인점의 출점이 부재하여 출점 비용 측면에서의 절감 효과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결과적으로 1분기 영업은 소비 환경과 소비자들의 변화 패턴을 분석, 백화점과 할인점의 특성에 따라 MD개편의 전략적 차별화가 성공했기 때문인데 동시에 이점은 2008년 영업 방향의 핵심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780,000원 및 투자의견 매수 유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 요인 등에 의해 소매유통업경기 전망이 하향 추세로 전환을 나타내며 유통업종 주가에는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보이지만 동사 주가에는 크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1)2005년을 기준 동사의 주가 수익률은 소비자 전망지수와 동행하는 추세를 보여 오다가 그 추세가 급락하는 시기에는 오히려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2)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 확산에 대응, 최근 내수부양책과 관련하여 정부의 구체적인 방안이 강도 높게 검토되어 대안 마련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무엇 보다 3)영업 확대를 촉진하는 할인점의 구조적인 상품 전략과 백화점의 하이엔드 상품 강화는 2008년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동사의 주가 조정은 Valuation 부담 해소의 기회로 작용, 2분기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주가 대비 목표주가 780,000원은 23%의 상승여력이 존재하는 수준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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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안지영 (02) 3215-53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