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1) 2008년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2) TV 사업부가 적자에서 ODM 비즈니스를 통해서 흑자전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3) DirecTV의 부진을 독일과 일본 시장에서 만회할 정도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경쟁력이
있고
4) 국내 영업상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고
5) 현재주가는 동사의 영업상황과 자산규모에 비해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7,000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2008년 예상 BPS 16,955원에 PBR 1.0배를 적용한 값이다. 2008년에도 현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ROE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다 PBR 1배의 적용은 크게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또한, 보유 현금에 비해서 현재 시가총액의 규모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연결매출액은 4분기보다 12.1% 감소한 1,804억원, 영업이익률 3.0%
1분기 연결매출액은 4분기대비 12.1% 감소한 1,804억원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 비해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매출의 구성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4분기 매출과 주요 차이점은
1) DirecTV 매출액이 지난 4분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
2) KDG, Premiere를 중심으로 독일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
3)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4) 국내 CATV STB 시장의 매출과 KT향 IPTV STB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5) 디지털 TV ODM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 등이다.
1분기 출하량은 개선되고 있는데 물량 공급이 SD급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매출액의 증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3.0%로 예상되는데 저가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ODM TV 매출도 아직은 BEP 이하 수준이라는 점과 HD급 제품의 비중이 아직은 기대 이하이기 때문에 이익률은 지난 4분기에 비해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영업 상황 빠르게 개선 중
2008년 국내 매출액은 2007년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발족과 함께 IPTV가 곧 상용화될 예정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CATV SO들의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1월부터 2월까지 IPTV 가입자 증가는 222,110세대인데 이중 MegaTV가 171,304세대, 하나TV가 50,806세대이다. 디지털 CATV 가입자는 2008년 들어 2월까지 113,212 세대가 증가하였다. IPTV 가입자규모가 디지털 CATV 가입자에 비해서 2배 앞서고 있다.
이러한 서로간의 견제는 STB 생산업체에게는 유리한 국면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휴맥스는 KT에 IPTV용 STB를, CATV SO에게는 CATV용 STB를 판매하고 있다. 연간 발생하는 규모는 당초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CATV와 IPTV의 매출 규모는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T로는 Streaming STB만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STB의 사양이 D&P(Download & Play)와 Streaming 모두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서 휴맥스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해외 시장의 새로운 성장 엔진: 유럽, 동남아시아
2008년 휴맥스의 STB 매출액은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거래선별로는 큰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2007년 매출에서 35%를 차지했던 DirecTV의 비중이 2008년에는 10%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7년에 부진했던 독일 시장이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DG를 중심으로 한 CATV BOX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에 부진했던 일본 시장도 2분기 계절성과 함께 신규 거래선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1분기부터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장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四顚五起의 TV사업부
휴맥스의 TV 사업부는 사업부 출범 이후 지속 적자만을 기록했었는데 2008년에는 달라진 모습이 예상된다. ODM 매출이 1분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TV 물량 규모는 크지않겠지만 하반기부터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초기에는 일본에 국한된 매출이 하반기에는 유럽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출액의 절대규모의 증가는 수익성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DM을 통한 수익률의 확보는 독자 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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