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Q08 영업실적 -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증가 시현

LG디스플레이의 2008년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Earning Surprise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4.18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 증가한 0.95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난 것은 1)지속된 원가절감 노력, 2)감가상각비 감소, 3)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기인한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6%의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1)계절적 수요약화와 2)폭설에 따른 중국향 TV패널 출하 지연으로 1분기 출하면적은 전분기대비 7% 감소했다. 한편 ASP는 TV패널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 하락에 그쳤다. 패널재고는 전분기대비 증가했는데, IT패널 재고는 전분기 수준인 2주 분을 유지한 반면 TV패널 재고는 중국향 출하 지연으로 4주 분으로 확대되었다.

업황 호조와 동사의 생산성 향상 고려해 08년 영업이익 전망치 7% 상향조정

업황 호조에 힘입어 2008년 연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경기 부진으로 전반적인 소비 위축이 우려되지만, 상반기 중에 예상되는 LCD TV 가격인하는 수요확대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세트업체 간의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패널에 대한 가수요 발생과 이에 따른 공급부족도 예상된다. 업황 호조를 고려할 때, 현재 동사가 당면한 거래선 약화와 재고확대 문제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

2008년 동사의 생산능력은 5세대~7.5세대 증량투자를 통해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출하면적은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SP는 하반기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전년 대비 1%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1분기 영업실적을 통해 동사의 생산성 향상이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200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91조원으로 7% 상향 조정한다.

거래선 약화에 따른 패널재고 부담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

최근 주요 거래선인 Philips와 Visio의 시장지위 약화로 LG디스플레이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Philips의 점진적인 사업철수는 예상되어 온 바이고, 이에 대비해 동사는 Skyworth, Amtran 등 중화권 세트업체들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Sony와 삼성전자의 저가공세로 Visio의 시장지위가 위협받고 있기는 하지만, LCD TV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Visio가 지향하는 Segment가 삼성전자나 Sony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점진적인 시장점유율 회복이 예상된다.

주요 거래선 약화에 따른 TV패널 수요감소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IT패널 비중확대가 해결책이될 수 있을 것이다. 하반기 패널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세트업체 간의 경쟁심화도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재고부담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71,000원 유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1,000원을 유지한다.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동사의 실적개선도 심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연간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사상 최대치 영업이익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상승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 Philips 지분의 시장출회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6월 이후 나타날 수 있는 Overhang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우려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이 된 거래선 약화 문제가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는 만큼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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