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캠코더급 화질 지원하는 첨단 멀티미디어 칩 개발
엠텍비젼이 개발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프로세서는 하드웨어로 구현되는 MPEG4(Motion Picture Experts Group 4) 엔진을 탑재한 제품으로 일반 캠코더와 같은 초당 30프레임의 속도를 지원, 기존 초당 15프레임 수준의 동영상용 멀티미디어 칩보다 2배 이상의 속도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휴대폰에 적용할 경우 캠코더급의 실시간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고, 3G 휴대폰의 필수 기능인 화상통화를 완벽히 서비스할 수 있다. 이제품은 이미 3G용 Baseband Chip과의 연동 기능 테스트가 완료되어 기존의 CDMA, GSM, GPRS, EDGE, WCDMA등 모든 세대의 Baseband Processor와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Baseband Processor의 통신 기능과 함께 멀티미디어폰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휴대폰 제조업체가 직접 개발했던 오디오와 비디오를 동시에 녹화, 재생 할 수 있는 솔루션인 MME(Multi Media Engine) 을 휴대폰 제조업체에 제공함으로써 , 평균 6개월 이상 소요 되었던 멀티미디어 기능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음에 따라 휴대폰 제조업체의 멀티미디어폰 개발 경쟁력을 강화 시켜 줄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국내외 경쟁사 대비 1/2 수준의 초저전력 시스템을 갖춰 첨단 멀티미디어폰의 문제점인 소비 전력 문제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엠텍비젼의 칩을 장착한 휴대폰으로 캠코더 및 동영상 감상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때 경쟁사 제품 장착 휴대폰에 비해 두배 이상 오래 사용 가능하다. 또한 MP3 플레이 및 5백만화소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엠텍비젼은 최근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3GSM 전시회에 이 제품을 출품해 국내 및 해외 휴대폰 개발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미 고객사에서 이 제품을 이용한 멀티미디어폰을 개발 중에 있다.
엠텍비젼은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프로세서를 2005년 3분기부터 국내외 휴대폰 제조업체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며, 3G 멀티미디어폰이 2006년 1억3600만개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IDC 2004.12)에 따라 2006년엔 연간 2000만개 이상의 칩을 휴대폰 개발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엠텍비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3D 그래픽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의 기능을 보다 강화한 신제품(MV8601BOI)를 동시에 개발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3D용 멀티미디어 칩은 현재 전세계에서 양산되고 있는 3D 그래픽 멀티미디어 칩 중 가장 작은 크기(9×9mm)로 개발된 제품으로 사이즈가 작은 만큼 휴대폰 개발시 개발원가 절감과 다른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3D 그래픽 칩의 5배 이상의 속도인 100만 폴리곤(polygon)의 성능을 가짐에 따라 휴대폰에서도 게임기 수준의 박진감 넘치는 3D게임 및 3D화면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 3D 그래픽 뿐만 아니라 MP3, 캠코더 , 디지털 카메라 기능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엠텍비젼의 이성민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멀티미디어 칩은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 기능, 소비 전력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제품이다”라며 “이 제품은 휴대폰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멀티미디어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엠텍비젼은 향후 멀티미디어 칩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내년 카메라폰 및 멀티미디어폰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엠텍비젼은 올해 매출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63.6% 증가한 2,750억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mtekvi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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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