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신임 CEO에 이안 리빙스턴 선임

서울--(뉴스와이어)--BT그룹은 오는 6월 1일자로 이안 리빙스턴(Ian Livingston) 현 BT리테일 최고경영자(이하 CEO)를 그룹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년간 BT그룹 CEO직을 맡아왔던 벤 버바이언(Ben Verwaayen) 현 그룹 CEO는 오는 5월 31일자로 현직에서 물러나고, 6월 30일자로 BT그룹의 이사회를 떠날 예정이다.

이안 리빙스턴은 2002년에 그룹 재무 이사로 BT에 영입돼, 2005년에 BT 리테일의 CEO로 취임했다. 그의 지도하에 BT 리테일은 성장세로 돌아섰고, 수익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마이크 레이크 회장은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안 리빙스턴을 신임 CEO로 선정했다. 그는 BT 입사 전 딕슨즈(Dixons)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그룹 재무 이사와 BT 리테일의 CEO를 역임하면서 BT그룹에 대한 정통한 지식을 갖고 있다. 우리는 영국뿐 아니라 세계 제 1위 통신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잡을 BT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신임 CEO를 평가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이사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2002년 BT에 합류한 벤 버바이언 현 CEO는 BT그룹이 브로드밴드 사업에 적극 진출하도록 진두지휘했다. 그의 주도적 리드하에 영국은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었고, BT그룹은 다국적 기업에 네트워크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 사업의 확장을 꾀할 수 있었다. 그는 전세계 통신업계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 훈장 기사장(Chevalier de la Légion d’honneur)를 받았고, 조국 네덜란드로부터 오랑여 낫소(Order of Orange-Nassau) 훈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통신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명예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

마이크 레이크(Mike Rake) BT 회장은 “벤은 뛰어난 CEO로서 용기와 리더십을 발휘하여 취임 당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던 BT그룹을 오늘날과 같이 글로벌 사업 능력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전략을 보유한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그는 영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브로드밴드 시장으로 자리잡는 데에 크게 공헌했으며, 재정적 어려움에 놓여 있던 BT그룹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퇴임을 앞둔 벤은 “지난 6년은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으며, 함께 했던 BT 임직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그들이 있었기에 BT는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뤄냈다. 후임 이안 리빙스턴은 뛰어난 비즈니스 경력을 보유한 인재로 BT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 리빙스턴의 후임으로 BT리테일 최고경영자 직을 수행할 인물은 현 BT 소비자 부문의 그룹 전무 이사인 개빈 패터슨(Gavin Patterson)으로, 그는 6월 1일자로 BT 리테일의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면서 동시에 BT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BT그룹 개요
BT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전세계 17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네트웍 IT 서비스, 다양한 범위의 통신 서비스, 고부가가치 초고속 인터넷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통합 유무선 제품과 서비스 등이 있다. BT의 4대 사업군에는 BT 글로벌 서비스 (BT Global Services), 오픈 리치 (Openreach), BT 리테일 (BT Retail), BT 홀세일 (BT Wholesale) 등이다. 브리티시 텔레콤은 BT 그룹의 순자회사이며, BT 그룹의 모든 사업과 자산에 관여되고 있다. BT 그룹은 런던,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b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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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그룹 Richard Wright, Director, Corporate Communications and PR, Asia Pacific +852 2532 3652; Fax: +852 2810 0164 Email: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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