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북한인권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국가인권위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활동 강화’를 2008년 6대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정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 역시 그 일환으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2000년을 전후한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한 입체적 조망을 시도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 및 시민단체의 역할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토론회는 유남영 상임위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홍민 동국대 북한일상생활연구센터 연구교수,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 서보혁 이화여대 연구교수 등이 △북한 주민의 일상과 인권상황 △북한주민 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역할 △북한인권 관련 국제사회의 동향과 협력 과제 등을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정성장 세종연구소 남북한관계연구실장,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이재원 대한변협 북한인권소위원회 위원장, 임순희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북한인권에 대한 기본 원칙과 실천 방향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대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2006년 12월 11일 ‘북한인권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입장 표명’ 발표 이후, 2007년에는 위원회 10대 중점추진과제로 ‘북한인권’을 설정해 탈북자 인권 실태조사 등의 연구 활동을 진행하였고, 2008년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활동 강화’를 6대 중점 사업중 하나로 설정하여 북한인권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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