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과 함께하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춘천--(뉴스와이어)--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19일(토) 오후5시 박물관 중앙홀에서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연주회를 개최한다.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강원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계승 발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도민 정서함양과 문화의식제고를 위하여 99년 8월 창단한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은 2000광주비엔날레 초청공연, 일본 후쿠오카 강원관광사무소 개소식 축하공연, 부산관현악축제 초청공연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 활발한 국내외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이야기가 있는 소리탐방’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박물관연주회에서는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발생한 독특한 선율의 ‘메나리’를 가야금과 해금으로 연주하는 것을 비롯하여 황해도 민요인 ‘몽금포 타령’을 전통현악앙상블과 재즈쿼탯의 합주로 이뤄낸 ‘몽금포 스토리’, ‘뱃노래’의 선율과 리듬을 다채롭게 변주한 ‘신뱃놀이’ 등 구슬프고 처량하게 들리던 전통가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관람객에게 들려준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박물관 현관에서 페이스페인팅과 에어브러시로 어린이들의 손과 얼굴에 한국전통문양이나 꽃, 동물 등의 그림을 새겨주는 타투행사가 펼쳐지고 야간개장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는 3월에 새롭게 개편된 상설3전시실에서 담당학예연구사의 전시유물 설명을 듣는 ‘큐레이터와의 대화’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새봄을 계기로 박물관 관람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생활의 활력을 북돋워 주는 한편,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연락처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운영과 염찬동 033-26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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