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비교적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1분기 매출액은 43,542억원으로 YoY 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연간으로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 1분기 영업이익률은 13.2%로 YoY 2.3%p, QoQ 0.2%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의 경우 작년과는 달리 분기별 영업이익률이 Flat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건조선가 상승에 따른 ASP 개선에도 불구하고 2분기부터 인상된 후판 가격이 원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영업외 수지: 영업외 측면에서 보면 동사는 작년의 경우 분기별로 500여억원의 이자수익과 1,200여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통해 매출 대비 3~4%의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올해의 경우에도 연간 이자수익이 3,000억원 이상, 지분법 이익이 6,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러한 영업외 수지의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환율 급등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환율 급등으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전망
1분기 환율이 급등하면서 조선사들의 선물환 Hedge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율에 따른 이익 변화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선물환Hedge, 위험회피 인정, 효과: 자본 조정을 거쳐 매출에 직접 반영
둘째, 선물환Hedge, 위험회피, 비효과: 영업외 파생상품 평가손익으로 반영
셋째, 선물환Hedge, 매매목적: 영업외 파생상품 평가손익으로 반영
넷째, Open: 건조선가에 영향을 줌으로서 매출에 직접 반영
동사의 경우 2007년 말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수주잔량의 54.6%에 대해 통화선도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중 위험회피로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 51.2%, 매매목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3.4%이다. Hedge가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45.4%에 달하지만 선수금과 수입 원자재로 40% 정도는 자연Hedge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Open되어 있는 부분은 5.4%에 불과하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수주잔량 기준으로 96.6%의 통화선도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는 선수금과 수입 원자재에 대해서도 선물환 매입을 통해 현금흐름에 따른 영향까지 Hedge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분기 환율 급등에 따라 손익에서 변화가 올 수 있는 부분은 매매목적으로 분류된 3.4%와 순수하게 Open되어 있는 5.4% 정도이다. 그러나 선수금과 수입 원자재 비중의 오차 범위를 감안한다면 실제 손익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매목적으로 분류된 3.4%가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인식하더라도 Open되어 있는 5.4%에서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1분기 환율 급등이 동사에는 소폭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 후판 가격 상승으로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flat할 전망
2008년 동사의 평균 후판 구매가격은 톤당 86.1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구매가격은 작년 대비 35.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량 또한 작년의 190만톤에서 올해는 230만톤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2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후판구입 비용은 19,797억원으로 작년 대비 7,713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08년 매출의 4.19%에 해당한다. 그러나 동사의 올해 매출대비 후판비용 비중은 10.8%로 9.6%의 삼성중공업에 이어 낮은 편에 속한다. 즉, 후판 가격 상승으로 올해 훼손되는 마진은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3.8%(35.4% X 10.8%)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조선사들의 건조선가는 신조선가로 추정했을 때 9.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원재료 상승분을 감안해도 작년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영업이익률이 Flat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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