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이씨 후손가 이원훈 소장 고문서 국립춘천박물관에 기증
이승모는 자가 치명(穉明)으로 36세에 진사(進士)가 되었다. 그의 고조부는 우암 송시열의 제자이고, 좌의정을 지낸 이단하(李端夏, 1625 ~ 1689)이다. 이승모는 특히 강원도 정선, 횡성, 강릉 등에서 살았던 인물로,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 중 과거시험 답안으로 제출했던 시권(試券)의 봉미(封彌)에는 그의 거주지가 정선 등으로 기재되어 있다.
현재 국립춘천박물관은 상설4전시실에 강원도 곳곳에 터전을 잡고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문서 전시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체전시를 통해 강원 인물들의 다양한 생활모습을 조망하고자 한다. 이에 이원훈 선생이 기증한 고문서 들은 향후 전시유물로 적극 활용될 계획에 있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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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8일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