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업무 보고
이날 보고에서 방송진흥원은 2012년 세계 디지털 방송영상강국 BIG 5 진입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5대 핵심 전략사업의 추진방안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2012년 디지털 완전 전환을 앞두고 디지털 방송영상 제작기반의 확대와 방송콘텐츠 창의력 개발 및 고부가가치 창출방안, 융합시대 방송영상산업 위상 재정립 등 현안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는 지금 '소프트 파워' 시대의 문화 패권을 거머쥐려고 소리 없는 '콘텐츠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선진 각국은 이 전쟁에서 승자가 되고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문화부도 방송영상산업을 선두로 치열한 문화산업 전쟁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또 “방송영상산업은 방송통신융합과 더불어 뉴미디어 플랫폼의 출현 등에 따라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타 문화산업으로의 파급효과도 커서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간판 산업이자 문화산업 성장동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방송 한류의 핵심인 드라마 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진흥정책을 찾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송진흥원에서도 방송영상 분야, 특히 드라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방송 한류 확산과 수출 확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송영상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
진흥원은 업무보고에서 3,087억 달러(2005)에 달하는 세계방송시장 규모는 2,792억 달러에 달하는 조선, 휴대폰, 메모리보다 큰 시장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영상산업은 또 연평균 성장률이 7%가 넘는 고성장산업이자 제조업에 비해 매출대비 수익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고부가가치산업이지만 현재 국내 방송영상산업 규모는 9조 6000억 원이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2.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따라서 현재 8위권에 머물고 있는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향후 2012년까지 5%대까지 끌어올려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방송영상산업 진흥의 비전을 밝혔다.
방송영상 강국 BIG 5 진입을 위한 5대 핵심과제
방송진흥원은 방송영상 강국 BIG 5 진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 전략사업으로 ▲국제 디지털 미디어 복합단지 조성(HD 드라마 콤플렉스 건립 및 방송영상제작시티 조성, 국제방송제작 공동 세트장 조성 및 테마파크 활용, 글로벌 방송미디어 연수 클러스트 설립) ▲방송콘텐츠 포맷 개발 등을 위한 창의력개발센터 설립 ▲글로벌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센터 설립 및 드라마 전문투자조합 결성 ▲디지털 방송영상 콘텐츠 자산관리센터 및 디지털 방송영상 온라인 C-마켓 플레이스 구축 ▲독립제작사 활성화를 위한 제3채널(영국의 '채널 4'와 유사한 외주전문 채널) 설립 등 5년간 총 4,650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김기홍 미디어정책관, 나종민 정책기획관, 유병한 대변인 등이 배석했으며 방송진흥원 측에서는 권영후 원장, 최영호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보고를 마친 유 장관은 방송회관 내 디지털 방송제작교육시설인 KBI 방송연수센터와 독립제작사들이 이용하는 SD급 프로그램 제작시설인 TV 스튜디오를 방문, 교육 중인 방송현업인들과 제작현장의 방송인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지난 15일에 상암동 소재 방송진흥원의 풀 HD 첨단 제작시설인 DMS 시설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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