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4월 TV패널 가격 1~2% 하락 기록

4월 하반월 IT패널 가격은 상반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TV패널 가격은 상반월대비 1% 추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4월 평균 모니터패널 가격은 전월대비 1~2% 상승을, TV패널 가격은 1~2% 하락을 기록했다. 배터리 공급부족의 영향으로 노트북 생산이 제한됨에 따라 노트북패널 가격은 4월 중에 상승하지 못했다.

2분기 중에 추가적인 TV패널 가격하락 불가피

IT패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TV패널에 대한 수요가 지연됨에 따라 2분기 초과 공급이 예상된다. 여기에 TV세트 가격인하는 TV패널 가격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5월 TV패널 가격 하락폭은 4월대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4월 말 Sony와 삼성전자의 저가모델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LCD TV에 대한 대기수요가 발생하고, Sony와 삼성전자를 제외한 세트업체들이 일시적으로 위축됨에 따라 TV패널 수요가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연간 LCD TV는 1)강화된 대체수요, 2)소비의 양극화, 3)중국 및 이머징마켓의 성장, 4)CRT/ Projection 비중의 축소 등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3분기부터 세트업체들의 패널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현재의 초과공급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

TV패널 가격 하락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2분기 TV패널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는 하나, 하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TV패널 가격하락은 2분기에 국한되며, 하락폭도 5~10%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하반기 수요 집중으로 패널업체들의 재고 해소에 무리 없을 전망

글로벌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로 상반기 LCD TV 수요가 지연되고 있지만, 우리는 하반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앞서 언급한 4가지 성장요인과 함께 1분기에 Sony와 Toshiba가 보여준 패널 거래선 확대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장변화에 민감한 대형 세트업체들이 선행투자에 들어가면, 후발업체들은 시차를 두고 여기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다. Sony와 Toshiba의 패널 거래선 다변화가 올해 LCD TV 고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3분기부터 후발업체들의 적극적인 패널재고 확대가 예상된다. 따라서 2분기까지 증가한 패널업체들의 재고는 무리 없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 TV패널의 Commodity화

Sony와 삼성전자의 LCD TV 가격인하는 업계 전체적인 가격인하 움직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가격인하에 따라 LCD TV 수요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패널가격 인하라는 부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TV패널의 Commodity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세트업체들의 가격인하 요구가 그대로 관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LCD T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TV패널은 Commodity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32인치 패널은 이미 2007년부터 가격등락을 기록했고, 37~42인치 패널도 올해부터 가격등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중소 세트업체 난립이 예상되는 중국시장의 성장은 TV패널의 Commodity화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IT패널 생산확대와 재고 증가는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어

대부분의 패널업체들은 3분기 이후 공급부족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중에 TV패널용 생산설비를 부분적으로 IT패널 생산에 할애하고, 동시에 TV패널 재고 증가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 요구에 저항할 공산이 크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소폭에 그칠 전망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수요지연으로 2분기 패널 출하 증가는 둔화되나 제한적인 가격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 강세 유지와 동사의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2분기 본사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 감소에 그친 0.91조원으로 예상된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1,000원 유지

1)업황 약화와 2)동사의 수익성 하락, 그리고 3)Philips 지분 출회에 대한 우려는 2분기 동사 주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LCD경기 회복세가 2009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의 주가약세는 저점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 6월 중반 이후 예상되는 Philips 지분출회가 마지막 Overhang인 만큼 시장의 우려도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지금은 중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1,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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