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실시

2008-04-25 14:55
대구--(뉴스와이어)--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4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간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에 모기채집 유문등을 설치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및 밀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전에 일본뇌염모기의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여, 관련기관의 방역 및 언론 홍보를 통해 일본뇌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의 경우, 대구지역에서는 7월 11일 일본뇌염 모기가 처음 발견되었으며, 올해는 부산과 제주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2008년 4월 1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2군 법정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모기는 일본뇌염을 비롯한 말라리아, 사상충증, 뎅기열 그리고 황열 등의 질병을 매개하는 위생상 가장 중요한 곤충으로 하절기 대표적으로 방제를 요하는 위생해충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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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역학조사과장 김종배 053-760-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