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결과, 롯데쇼핑은 사업부 전반에 걸쳐 고른 매출 신장을 보였는데 동일점 신장률에 있어서는 백화점이 3.0%, 할인점 6.1%, 슈퍼마켓 6.5%를 나타냈다. 이를 반영한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1.4%(백화점 5.8%, 할인점 12.3%)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1분기 결과의 주된 포인트는 할인점 성장의 가시화 효과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일시적으로는 원가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지만 궁극적으로 2)총 56개의 점포 기반을 이루게 됨으로써 규모의 경제 효과에 일보 진입한 결과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금번 결과는 할인점의 매출액이 1,059억원(전사 2,705억원)을 달성, 총매출액 내의 비중 또한 40%로 확대되어 매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백화점의 경우 총매출액 신장률은 전년대비 5.8%에 그쳤다. 주된 요인으로는 동사는 업계 MS 1위(롯데 24개, 현대 11개, 신세계 7개)의 백화점으로 소공동 본점 및 잠실점 등의 경우는 경쟁사 대비 매출규모 면에서 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지방 및 계열사 점포를 포함할 경우 지방 점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전체 백화점의 영업효율성 개선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는 1분기 명품관 매출은 23%의 신장률을 보인 가운데 소공점과 잠실점의 경우에도 동일점 신장률은 5% 수준을 넘어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중소 지방 점포들의 경우가 양극화된 소비 컨셉을 크게 반영하지 못하면서 기존점 성장률 역시 제한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 11.8% 증가 - 할인점 영업이익률 3.9%, 슈퍼마켓 영업이익 40억원 달성
1분기 영업이익은 2,052억원(백화점 1,570억원, 할인점 41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1.8%의 신장률을 기록하였는데 백화점의 경우 매출 신장률 대비 효과적인 상품 구성(의류, 잡화 판매 호조)으로 매출총이익률 및 영업이익률은 꾸준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궁극적으로 1분기 영업이익 결과 역시 할인점의 410억원 달성(영업이익률 3.9%)이 비중 있게 작용하였으며 슈퍼마켓 또한 40억원(영업이익률 2.4%, 07.1Q -3억원)의 달성을 보여 사업부 모두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였다.
최근 유통업계의 영업 환경은 1)백화점의 경우 양극화 된 소비패턴이 보다 심화되어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High end 상품에 대한 판매가 급증했으며 2)할인점의 경우 소비 경기 악화와 물가 상승으로 PB상품과 규모의 경제 효과 등 가격메리트가 작용한다는 장점이 영업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 하였다. 또한 3)슈퍼마켓의 경우 수도권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할인점 포화 상권공략을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동사는 소비 경기가 악화된 환경 속에서도 사업부별 확장을 지속해온 결과 채널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업 환경 이상의 결과를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회사 관련 부담 대 폭 완화, 1분기 순이익 31.7%(YoY) 증가
2008년 롯데쇼핑의 연간 순이익은 무엇보다도 지분법 자회사들 가운데 롯데카드와 관련된 부담(법인세반영,충당금설정)완화로 8%의 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1분기 당기 순이익은 롯데카드의 지분법이익 460억원(+42% YoY)반영 및 롯데미도파 74억원(+42% YoY), 롯데역사 45억원(+15% YoY) 등의 지분법이익의 증가를 반영하여 전년대비 31.7%의 증가를 시현하였다. 그러나 하반기 출점 확대 및 해외 투자 강화 등의 비용 증가 요인을 반영할 경우 연간 당기 순이익의 성장률은 1분기 보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추정하며 기존의 연간 전망치인 7,449억원(07년 6,895억원, 8% YoY)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42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2008년은 동사의 사업 가운데 무엇보다 할인점의 영업 기여도 확대와 함께 슈퍼 부문의 실적 본격화가 기대된다. 그러나 지속되는 해외 투자를 비롯한 하반기 투자 확대 등의 요인을 고려할 경우 기업가치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그러나 기존 백화점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금년 이후 할인점의 경쟁력 개선과 슈퍼 부문의 영업기여도 확대를 고려할 경우 동사의 주가는 현 주가 수준에서 상승 모멘텀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기존의 목표주가는 420,000원과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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