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76,000원을 제시한다. 동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유일 투자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로서 자산운용 자회사 보유를 통해 펀드시장 성장의 직, 간접적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과 둘째,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IB 등 영업부문별 경쟁력 보유를 통한 대형금융투자회로의 성장가능성과 셋째, PI 확대시행을 통한 고수익기회 발굴, 선점과 적극적 해외진출을 통한 사업영역의 확대로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08.9월 BPS 38,648원에 목표PBR 1.97배를 적용한 76,000원을 제시한다.
경쟁력 있는 자산운용사 보유를 통한 펀드시장 성장의 수혜
동사는 10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지분법 평가손익의 90.6%,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각각 6.0%, 3.6%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증권중심 금융지주회사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형 기준 국내 펀드 시장의 각각 5.7%, 0.9%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투신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 등 2개의 자산운용사와 3개의 해외현지법인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08년 4월 현재 한국투신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설정잔고를 합산하면 전체 펀드시장의 6.1%, 주식형 펀드시장의 6.6%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설정잔고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투신운용에 이어 3위권에 해당한다. 그룹 내 금융상품 판매채널인 한국투자증권은 주식형 펀드 시장의 4.1%를 점유하고 있으며 펀드 판매액의 56.2%, 6.7%가 한국투신운용, 한국밸류자산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동사는 대형 자산운용 자회사의 보유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계열사 펀드 판매를 통한 펀드 판매수수료수익 증대, 기관약정수수료, 지분법 이익의 증가 등의 직,간접적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낮은 브로커리지 수익비중과 실적의 안정성은 동사의 투자매력도를 부각
동사는 순영업수익에서 브로커리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33%에 불과하며 자회사인 한국밸류자산운용에 주식상품운용을 일임하여 동 평가손익을 B/S 상의 자본조정에 반영함에 따라 변동성 장세에서도 타 증권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은 증권사의 경우 시장지수와 거래대금의 등락에 따른 이익 변동성으로 인해 디스카운트를 받아왔음을 고려하면, 안정된 수익구조와 낮은 이익변동성은 동사의 투자매력도를 부각시켜주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경쟁심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성 악화 예상되나 동사에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최근 일부 증권사의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경쟁이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 확산되면서 평균수수료율 하락에 따른 업종 전반적인 브로커리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사도 기존 2.4bp수준의 은행연계계좌 주식위탁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수준인 1.5bp로 내렸으며, 선물(0.19bp), 옵션(9bp) 매매수수료 또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다만, 동사의 경우 타 증권사와 비교할 때,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낮고, 기존에 온라인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 채널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은행연계계좌인 뱅키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정기준 25%, 수수료 기준 5% 수준에 불과하며, 따라서 기존 2.4bp의 수수료에서 1.5bp로의 37.5%의 인하 폭은 동사의 전체 주식수탁수수료 수익을 1.9% 감소시키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개인거래비중이 감소하며 동사의 주식 약정 M/S도 소폭 하락했지만 5.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는 BanKIS 계좌의 꾸준한 증가세로 인해 은행을 통한 신규유입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리테일 온라인 점유율의 상승도 확인할 수 있다.
BanKIS와 같은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 채널의 유지는 시장의 우려와 같이 Cannibalization을 통한 회사 전반적인 브로커리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기 보다는 저렴한 수수료를 선호하는 고객군의 신규 유치차원에서 채널 이원화로 중장기적인 고객기반 확대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며,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6,000원 제시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 76,000원은 6개월 후 예상 BPS 38,648원에 Target PBR 1.97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Target PBR은 FY08, FY09 평균 ROE 14.1%와 자본비용 9.9%, Growth rate 5%를 적용한 수치이다.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 54,900원 대비 38.4%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따라서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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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성병수 (02) 3215-5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