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분기 잠정 실적 Review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1.3조원을 기록하였다. 토목 및 해외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택 및 건축 부문에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1%, 18.4% 감소한 4,755억원, 1,406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둔화를 보였다. 1분기 주택 분양이 2분기로 지연된 부분과, 2007년 1분기 건축 부문에서 양동빌딩 매각 관련 일회성 요인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신규수주는 해외와 플랜트 부문을 제외하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택 부문 신규수주는 1.4조원(15.4% YoY 감소), 토목 부문 신규수주는 0.3조원(13.0% YoY 감소), 건축 부문은 0.4조원(5.1% YoY 감소)하였다. 반면 해외 영업강화 전략에 따라 오만 조선소(2,600억원) 및 리비아 호텔(1,450억원)등 해외부문 수주는 25.3x YoY 증가한 4,100억원을 기록하였다.

매출원가율은 88.5%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6%p 악화되었다. 주된 원인은 주택과 건축 부문, 해외 부문의 수익성 둔화로 주택 부문은 4.2%p 증가한 84.5%, 건축은 9.5%p 증가한 88.0%를 기록하였다. 해외부문 역시 2.7%p 증가한 93.4%의 원가율을 보였다.

1분기 Earning shock 수준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관건은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회복이 가능한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의 근거는?

2분기 외형 성장의 근거는 1분기 지연되었던 주택 신규분양이 2분기 7,400 세대로 늘어나면서 600억원 수준의 선급 공사비에 대한 매출이 일시에 반영될 전망이며, 신규 착공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 매출 증가를 고려하면 연간 10% 수준의 매출 증가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4.6%를 기록한 영업이익률의 회복 근거는 1회성 요인을 제거하고 봤을 때 1분기 수익성이 나쁘지 않으며 보수적 회계기준에 따른 토목 및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 과대 계상 부분을 감안하면 대우건설의 연간 목표 및 당사 추정치 대비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주택 부문에서는 월드마크아시아드 일조권 관련 민원 발생으로 합의비용 50억원, 밀양 삼문 푸르지오 대물인수에 따른 상품손실충당금 26억원 등 76억원이 반영되었다. 토목 부문은 인제,양양 수해복구현장 추가 원가 68억원이 발생해 1분기 반영되었으나 향후 도급 금액 증액을 통해 회수할 계획이다.

주택, 토목, 건축 부문에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사 추정치 대비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보수적 회계 처리에 따라 100% 원가율로 관리되는 월성 방폐물 현장과 리비아 발전소의 경우 실행율이 확정되면 원가율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플랜트 부문과 해외부문 역시 당사 추정치 수준의 원가율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택 부문의 수익성 둔화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2007년 주택 원가율 78.5% -> 2008년 82.6%), 판관비 증가,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를 반영하여 수익추정을 하향하며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한다. 실적에 대한 우려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1분기 실적 및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하였다고 판단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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