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단기 방학’놓고 의견 팽팽 ...학부모 포털 부모2.0, 329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스와이어)--출판그룹 김영사가 운영하는 학부모 포털 부모2.0(www.bumo2.com)이 초등 자녀를 둔 자체실명인증회원 329명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55.9%, 반대가 44.1%로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자녀의 재충전과 휴식의 시간’을 가장 많이 꼽았고, 반대의 이유로는 ‘방학 기간 동안의 자녀 육아 부담’을 가장 많이 들었다.

5월 중 단기 방학 실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 중 55.9%로 반대하는 의견 44.1%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단기 방학 실시에 찬성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단기 방학이 자녀의 재충전과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7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체험 학습의 활성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란히 59.8%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교육 당국이 단기 방학의 실시 배경으로 언급한 ‘인성 교육의 활성화’, ‘학교 자율권의 확대’를 찬성 이유로 꼽은 사람은 15.8%와 6.5%에 그쳤다.

반면 단기 방학 실시에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서는 ‘방학 기간 동안의 자녀 육아 부담’이 반대 응답자 중 90.3%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부유층 자녀와 맞벌이, 저소득층 자녀 사이의 위화감 증가’라고 답한 비율도 86.2%에 달해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움과 부담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 밖에 경제적 부담과 방학 기간 동안에 또 다른 사교육을 부채질 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60.7%와 47.6%로 각각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번 5월 단기 방학 중 자녀와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1.0%가 가족 단위 체험 학습을 참가 할 것이라고 답했고 국내 또는 해외로의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견도 17.0%를 차지해 단기 방학 기간 동안 가족 단위의 활동을 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정 내에서 자녀와 함께 대화와 휴식을 취하겠다는 의견이 27.1%를 차지 했고 방학 기간에도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보충학습을 시키겠다는 의견도 11.9%에 달했다.

설문 조사 기간 동안 부모2.0 홈페이지에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500여건 올라왔다.

부모2.0 손병목 소장은 “단기 방학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학부모들이 대체로 공감 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단기 방학 실시 논란의 핵심은 단기 방학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맞벌이 부부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데에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사 개요
행복한 학부모 포털 부모2.0(www.bumo2.com)은 출판그룹 (주)김영사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전문 포털 사이트입니다. 2008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09년 3월 현재 약 140,000명의 실명인증회원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부모 또는 학부모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공유하며, 자녀 교육 강연회, 부모 교육 온라인 특강 등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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