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학부모 47.7%, 영어 등 교과 관련 ‘체험 학습’ 참가 원해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87.5%가 체험 학습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1년에 체험 학습 참가 횟수로는 2~3회가 40.5%로 가장 높았으며, 5회 이상 참가한다는 의견이 23.4%, 4~5회가 17.0%로 나타났고 1년에 1회 참가한다는 의견은 9.1%를 차지했다.
참가한 경험이 있는 체험 학습 분야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서는 가장 많은75.1%가 식물원, 동물원 등의 ‘자연 체험’ 활동을 꼽았으며, ‘박물관 체험’ 학습이 56.2%로 그 뒤를 이었으고 전통 문화 체험과 공공기관 체험에 참가해보았다는 답변은 각각 32.5%와 12.2%를 차지했다. 반면 영어 캠프나 교과 학습 관련 체험 학습에 참여해 보았다는 답변은 9.4%에 불과했고 직업 체험 학습에 참여해 본 경험은 2.7%에 그쳤다.
또, 자녀의 체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시간적 여유의 부족’과 학습 참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50.2%와 44.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방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마땅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24.9%, 과외나 학원 등 다른 사교육 때문이라는 의견도 24.6%를 나타냈다. 그밖에 체험 학습을 참여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한다는 답변이 14.0%, 체험 학습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답변은 0.6%로 각각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자녀를 참가시키고 싶은 체험 학습 분야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47.7%가 영어 캠프 등 교과 학습 관련 체험 학습이라고 답변했고, 이어서 직업 체험 학습이 43.2%로 나타나 학교 교육이나 진로 지도 등 직접적으로 학생과 관련 있는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전통 문화 체험 학습이 39.2%, 자연 체험과 공공기관 체험이 35.3%와 25.8%로 그 뒤를 이었고 박물관 체험 학습은 16.4%에 그쳤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부모2.0 손병목 소장은 “체험 학습은 학생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교과 학습의 성과를 높이면서 학생의 인성 교육과 사회 생활 교육을 달성하는데 그 목적과 취지가 있다.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체험 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점점 높아져 가는 추세”라고 말하면서 “올바른 체험 학습의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며 “일부 학부모들의 요구처럼 체험 학습이 영어와 교과 학습 등에 너무 치우친다면 ‘체험 학습의 사교육화’ 문제는 피할 수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되돌아 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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