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 2007년 신용평가기관 평가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투자등급 회사채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투기등급회사채는 줄고 있으며 2004년이후 기업의 평균부도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는 14일 협회에 설치된 신용평가기관 평가위원회(위원장 : 오세경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가 한국기업평가(KR), 한신정평가(NICE), 한국신용평가(KIS) 등 3개 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신용평가기관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채권수요가 투자등급 위주로 쏠림에 따라 평가업체의 투자등급은 증가하고 투기등급은 감소하고 있으며 △ 평가업체수가 2004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 △1999년~2007년중 투자등급의 부도율이 투기등급의 부도율보다 낮으며 △2004년~2007년사이 평균부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도율통계를 기초로 한 양적 평가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우수

등급신뢰도평가에서 신용평가 3사간의 평가결과 차이가 크지 않은 가운데 한국기업평가가 평가기간인 1999년 이후 기준부도율 초과벌점과 부도율 역전벌점이 가장 낮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질적 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우수

한국신용평가는 이용자활용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34%로 신용평가사 3사 중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다만, 신용등급 평가의 독립성이 가장 높은 신용평가사를 묻는 설문에 3사 모두 응답비율이 10%내외로 낮았다. 등급사후관리 및 공시에 대한 만족도 역시 수위를 차지한 한국신용평가에 대한 만족도도 27%에 그치는 등 신용등급 부여에 대한 신뢰도와 등급 사후관리 및 공시부분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신용평가사 3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신용등급 부여의 객관성 및 정확성이 제고되고 신용평가사가 채권시장의 주요 수요자인 자산운용사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m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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