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시중 유통 참기름 중 가짜참기름 1건 적발

2008-05-14 15:02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3주간 재래시장 및 대형매장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참기름의 리놀렌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1건에서 함량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34건의 유통참기름을 자체 수거하여 지방조성을 검사한 결과 재래시장 유통 참기름 19건은 모두 적합하였으나, 대형매장 유통 참기름 15건 중 1건이 리놀렌산 함량이 0.74%로 기준 0.5%이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참기름은 리놀렌산을 0.3~0.5% 함유하고 에루산은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으나, 금번 대형매장의 부적합 참기름은 리놀렌산 함량이 기준치 보다 높아 옥배유, 대두유등의 기타유지가 혼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7년 조사에서는 전체 46건의 참기름 중 6건이 부적합(부적합률 13.3%)한 결과와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서 34건 중 1건이 부적합(부적합률 2.9%)한 것으로 나타나 부적합률은 10%정도 감소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시·군·구 관련 위생기관과 협력하여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와 주기적인 모니터링 조사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불량참기름의 제조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참기름에 대한 규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2007년부터 재래시장 및 대형매장에서 유통 중인 참기름을 대상으로 가짜참기름의 유통을 근절하고자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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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전태환 053-760-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