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고추 등 9종 90건 조사한 결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2008-05-19 14:53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반 서민들이 주로 찾으며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추, 깻잎 등 다소비 농산물 9종 9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은 팔달시장, 칠성시장 등 관내 구·군별 주요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고추, 상추, 깻잎 등 일반 서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채소류 9종 90건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채소류 재배 시 많이 사용되어 검출 및 부적합 빈도가 높은 Chlorpyrifos, Procymidone 등의 농약을 포함한 187종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깻잎, 상추 등 7품목 56건에서는 조사대상 농약 187종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2007년 전국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깻잎과 상추의 부적합률이 각각 17.4%, 9.5%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안전한 수준이다.

또 고추와 오이도 34건 중 26건에서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8건에서도 저독성 농약이 미량 잔류하였으나 잔류허용기준 훨씬 이하로 검출되어 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재래시장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며 백화점, 대형유통센터 등에 대해서도 부적합 빈도가 높거나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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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 조정옥 053-76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