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공지 실사격훈련

계룡--(뉴스와이어)--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5월 22일(13:00), 美 2사단의 전투항공여단·포병 및 기보대대·전술공군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영평리에 있는 로드리게스 미군사격장에서 한·미 간 대규모 연합 공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한국군의 AH-1S 코브라 공격헬기 6대, 美軍의 AH-64 아파치 공격헬기 8대, F-16 및 A-10 전술공군 전력, M-1 전차 4대, 155mm 자주포 8문이 참가하며, 한·미 연합 항공 및 지상전력의 입체 고속기동전이 펼쳐진다.

훈련은 통제부로부터 컴퓨터상에 가상의 적 상황이 묘사되면서 시작된다. 한·미 연합 부대의 지휘본부는 적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실시간 감시·결심·타격을 통해 적을 제압한다.

적 부대를 식별한 지휘본부는 적 기계화부대의 방공무기를 먼저 제압하기 위한 포병사격(SEAD)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전술항공통제반(TACP)의 사격요청을 받은 美 AH-64 아파치 및 F-16 전술공군이 적 부대를 타격한다. 타격을 마친 AH-64 아파치는 M-1전차가 전투진지에 진입하자 측방으로 이탈한다.

지상에서는 M-1전차가 주포사격과 중기관총 사격을 가하면서 적 기계화부대에 맞서 근접전투를 시작한다. 미군의 막강한 화력으로 기세가 꺾여 진출 속도가 늦춰진 적 부대에게 한국군 AH-1S 코브라가 신속히 나타나 로켓포와 발칸사격으로 후방 및 측방에서 증원되는 적 부대를 격멸한다.

임무를 마친 한국군 AH-1S 코브라는 미 전술공군의 엄호를 받으며 전장을 안전하게 이탈하면서 상황은 종료된다.

이번 훈련은 한·미 간 항공전력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양국군 간의 항공전력 운용 및 공지화력의 실시간 통합성과 동시성 향상을 목표로 기계화 및 포병화력 등의 지상전력과 연계하여 강도 높게 실시된다.

훈련에 참가하는 항작사 공격항공여단장 손정식 대령(기행3기· 54)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항공전력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훈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웹사이트: http://www.army.mil.kr

연락처

육군본부 정훈공보처 02) 748-6761~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