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송파는 올 여름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인근 단지들의 매물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서울·수도권에서 유일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살펴보니 서울 0.07%, 신도시 0.00%, 경기 0.11%, 인천 0.00%를 나타냈다. 서울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은 모두 지난 주와 변동률이 같았다.
서울은 △서대문구(0.36%), △중구(0.27%), △금천구(0.23%), △강서구(0.20%), △은평구(0.19%), △동대문구(0.19%), △성북구(0.18%), △동작구(0.16%), △성동구(0.16%), △양천구(0.14%) 순으로 올랐다. 반면 △송파구(-0.14%)는 서울에서 유일한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대문구는 가재울 뉴타운 이주수요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오름세다.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매매로 전향하는 수요자도 발생할 정도다. 연희동 성원 105㎡(32평형)가 2억4000만~2억6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1500만원 올랐다.
중구도 재개발 이주수요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당동 신당푸르지오 102㎡(31평형)가 1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7000만원 선.
강서구는 가양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 보람쉬움아파트의 경우 마곡지구 및 9호선(양천향교역)과 가까워 세입수요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 82㎡(25평형)가 1억3000만~1억3500만원 선으로 750만원 올랐다.
성동구는 금호동, 옥수동 등 대규모 재개발 여파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기존 단지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 금호동 벽산 85㎡(26평형)의 경우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이다.
한편 송파구는 올 여름 잠실 일대에 대규모 입주가 예정되면서 인근 단지들의 매물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잠실동 월드메르디앙 109㎡(33평형)가 2000만원 내린 2억5000만~2억8000만원 선이다.
경기는 △과천시(0.40%)가 금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김포시(0.35%), △남양주시(0.34%), △오산시(0.34%), △의정부시(0.31%), △고양시(0.26%), △부천시(0.25%), △구리시(0.22%), △광명시(0.21%)가 그 뒤를 이었다.
의정부시는 역세권 인근 단지들의 전세수요가 활발한 편이다. 매물량이 많지 않아 출시될 때마다 바로 바로 소진되는 분위기다. 녹양동 대림 79㎡(24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500만원 오른 8000만~8500만원 선.
부천시는 소사뉴타운 이주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거래는 쉽지 않은 모습. 범박동 현대홈타운4단지 109㎡(33평형)가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으로 250만원 상승했다.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가 수택지구 개발로 인해 매매·전세 모두 오름세다. 대림한숲 85㎡(26평형)의 경우 500만원 오른 1억~1억3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한편 인천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잠잠한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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