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정혜’ 김지수, 프랑스 도빌 영화제 나들이
사실, 김지수는 영화제 일정 (3월 9일 ~13일)이 <여자, 정혜>의 국내개봉(3월 10일)과 맞물린 탓에 프랑스로 떠나는 것에 망설였다. 자신의 첫 영화의 일반 관객들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봉만큼이나 해외 영화제도 중요하기 때문에, 영화사와 상의 후 영화제 참석을 결정하였고, 일반 시사회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그 아쉬움을 달래기로 하였다.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2001),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4)이 대상인 '황금연꽃상'을 수상, 유럽 지역에 한국영화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한 영화제이다.
또한 송강호와 최민식에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제인 만큼, 주연배우의 참석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김지수 본인은 "배낭여행 가는 기분으로 편하게 다녀오겠다"며 담담하게 영화제 참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윤기 감독은 <여자, 정혜>가 경쟁 부분에 진출한 제20회 스위스 프리부르그 영화제(Fribourg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참석하기 위해 6일에 출국한 후, 9일에 프랑스로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도빌영화제에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여자, 정혜>를 비롯하여, '액션 아시아 경쟁 부문'에 <아라한 - 장풍 대작전>과 <바람의 파이터>가, '파노라마 부문'에 <가족>과 <역도산>, <빈집>, <쓰리, 몬스터>가 초청을 받았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처를 가진 29세의 여자, 정혜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의 기운과 치유의 과정을 그리는 감성영화 <여자, 정혜>는 3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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