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 <여자, 정혜>의 주연배우 김지수가 3월 8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여자, 정혜>가 제7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Deauville Asia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주연배우인 그녀가 영화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것.

지난 1월, 영화가 경쟁부문에 출품되었던 선댄스 영화제의 경우, 배우보다는 감독 중심의 축제라는 점에서, 그리고 베를린 영화제의 경우 비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던 탓에 영화제 참석을 뒤로 미루었던 김지수. 내달 9일 개막하는 프랑스 도빌 영화제 방문이 그녀에게 첫 해외 영화제 참석인 셈이다.

사실, 김지수는 영화제 일정 (3월 9일 ~13일)이 <여자, 정혜>의 국내개봉(3월 10일)과 맞물린 탓에 프랑스로 떠나는 것에 망설였다. 자신의 첫 영화의 일반 관객들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봉만큼이나 해외 영화제도 중요하기 때문에, 영화사와 상의 후 영화제 참석을 결정하였고, 일반 시사회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그 아쉬움을 달래기로 하였다.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2001),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4)이 대상인 '황금연꽃상'을 수상, 유럽 지역에 한국영화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한 영화제이다.
또한 송강호와 최민식에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제인 만큼, 주연배우의 참석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김지수 본인은 "배낭여행 가는 기분으로 편하게 다녀오겠다"며 담담하게 영화제 참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윤기 감독은 <여자, 정혜>가 경쟁 부분에 진출한 제20회 스위스 프리부르그 영화제(Fribourg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참석하기 위해 6일에 출국한 후, 9일에 프랑스로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도빌영화제에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여자, 정혜>를 비롯하여, '액션 아시아 경쟁 부문'에 <아라한 - 장풍 대작전>과 <바람의 파이터>가, '파노라마 부문'에 <가족>과 <역도산>, <빈집>, <쓰리, 몬스터>가 초청을 받았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처를 가진 29세의 여자, 정혜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의 기운과 치유의 과정을 그리는 감성영화 <여자, 정혜>는 3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a-letter.com

연락처

마케팅팀 3444-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