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의원, “국민여론 무시하는 수도이전 후속대안 중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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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심재철
2005-03-02 11:32
서울--(뉴스와이어)--신행정수도 이전의 후속대책에 대해 <수도권 안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총 응답자의 62.4%가 후속대책에 대해 반대했으며, 25%만이 찬성했다.

한나라당의 이번 여야합의안에 대해서는 47.4%가 잘못된 결정, 31,2%가 옳은 결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66.7%를 차지해 여야합의내용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 25%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전화ARS조사에서 6천명 중 총응답수 977명으로 16.6%의 응답율을 보여 신행정수도이전 후속대책에 대한 수도권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의하면,

△ 신행정수도의 후속대책으로 중앙행정기관을 대거 이전하기로 한것에 대해서 찬성 242명(25%), 반대 603명(62.4%), 잘모르겠다는 의견에 121명(12.5%)이 응답해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행정수도 후속대책에 대해 한나라당이 여당과 합의한 것에 대해 옳은결정 285명(31,2%), 잘못된 결정 432명(47.4%), 잘모르겠다는 194명(21.2%)으로 나타났다.

△ 신행정수도이전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 593명(66.7%), 여야 합의내용대로 시행 222명(25%), 잘모르겠다는 73명(8%)이 응답했다.

여론조사결과에서도 알수 있듯이 한나라당은 이전대상 지역주민만을 생각하고 있지, 이전을 반대하는 대부분 수도권 주민들의 여론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여야가 합의안은 이전을 반대하는 대다수의 국민적 여론을 무시한 정치적 야합행위이며,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또한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사항인만큼 전문적인 여론기관을 통해 전국민의 여론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투표를 실시를 통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05. 3. 2.

국회의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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