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5월 영업은 동일점의 영업 강화를 바탕으로 호조세를 시현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동일점 신장률은 백화점이 11%, 할인점이 6%를 나타냈다. 총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2%의 증가를 보였는데 구체적으로는 백화점이 18%(YoY), 할인점이 10%의 증가를 나타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총이익은 14%로 높은 수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5월 매출 실적이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첫째) 소비자물가상승이라는 부정적인 소비 여건 속에서도 PB전략을 바탕으로 이마트의 기존점 신장률이 6%라는 높은 수준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6%의 성장률은 최근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영업 개선의 효과를 증명해 주는 수준의 결과로 판단된다. 둘째) 백화점의 매출 규모증가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개점된 명품관 및 죽전점의 영업이 2008년 이후 정상화를 보이는 가운데 5월 가정 달 프로모션이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되면서 고성장(+18% YoY)을 보인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매출총이익 확대로 영업이익 15%(YoY) 증가
최근 지속되는 소비자물가상승 부담으로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마트(총 111개점)의 5월 실적을 분석해 볼 때 총매출액 10%증가와 영업이익 9%증가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PB상품의 집중적인 편입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물가상승 기조를 반영 이마트의 5월 상품가격증가율은 약 4%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5월 기존점의 신장률은 6%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07년 연간 평균 기존점 신장률이 -2%였다는 점을 비교하면 상품가격의 상승 분을 제외해도 실질적인 영업 확대가 증명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백화점 역시 명품관 효과는 본점의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백화점 역시 기존점 성장률이 10%를 상회하였다. 따라서 매출총이익은 2,413억원(+14% YoY)의 달성을 매출총이익률은 0.4%p(YoY)의 확대를 보이며 영업이익 개선에 의미 있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 물가 상승 부담이 PB전략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
2007년 4분기부터 실시해 온 MPB 전략이 2008년 2분기부터 보다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B에 대한 동사의 2008년 연간 목표는 13%였으나 2분기부터 20%를 상회하였는데 그 이유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계 압박이 PB 비중의 확대를 보다 촉진시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경쟁사들 대비 MPB 전략이 보다 구체적이라는 점 또한 영업 확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5월 실적은 동사의 영업 방향을 주도하는 할인점의 영업 강화와 백화점의 규모 확대 과정이 확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추세는 소비 환경을 넘어 실적 개선으로 시현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780,000원 및 매수 의견 유지
할인점의 상품 전략과 백화점의 매출 비중 확대는 2008년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최근 홈플러스의 M&A발표와 경기부진의 요인 등에 따른 동사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Valuation 부담 해소의 과정이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부터 시작되는 중국 이마트의 집중 투자는 향후 중국에서의 사업 전망을 보다 명확하게 해주는 근거로 작용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780,000원과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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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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