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티마라톤 대회 도전자 3인’ 미국 볼더 고지훈련 종료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고지 훈련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RTN 2기’ 양용길(금융업, 32세), 조연희(학생, 22세), 김홍걸(무역업, 52세)의 도전자 3인에 대한 체력 강화와 정신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고지 훈련은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리저보, 이스트 볼더 커뮤니티 파크, 크리크, 매그놀리아 지역의 훈련 코스에서 진행되었다.
고지훈련 첫째날은 볼더 훈련 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리저보(Reservoir) 코스의 약 12.5km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호반을 따라 형성된 길에서 로키산맥의 경관을 즐기면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첫 훈련임을 감안해 리저보 전체 코스를 완주하고, 근처 타운을 한바퀴 더 도는 것으로 긴장을 풀면서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둘째날에는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흙 길인 사우스 볼더 크리크 훈련 대신 이스트 볼더 커뮤니티 파크(East Boulder Community Park)에서 훈련을 실시하였다.
셋째날은 초반 오르막길과 후반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힘든 코스인 크리크 코스 (Boulder Creek)에서 총 12km의 훈련량을 소화했다. 크리크 코스는 강과 계곡을 따라 훈련할 수 있는 코스로써 볼더의 자연 경관을 만끽하면서 달릴 수 있는 코스이다. 이날 훈련은 권은주 감독의 지도 아래 일정구간 이후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각 도전자들이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개개인의 특성과 잠재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였다.
고지 훈련 마지막 날에는 지옥의 코스로 유명한 고지 훈련의 최대 난코스, 매그놀리아(magnolia)에서 훈련을 실시하였다. 전세계의 마라톤 챔피언들이 훈련을 하기 위해 찾는다는 매그놀리아는 해발 2800m의 높은 고지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는 페이스를 조절하기 힘든 코스로 유명하다. 이 날 권은주 감독은 직접 도전자들과 함께 뛰며 페이스를 조절하여 도전자 3인 모두가 지옥의 매그놀리아 코스를 완주하며, 무사히 고지훈련 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ROAD TO NYC’ 2기 훈련을 맡고 있는 권은주 감독은 “이번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 고지 훈련을 통해 도전자들의 개별 특성과 잠재력을 파악하고, 체력과 정신력 강화 등의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도전자 3인의 개별적 특성에 맞춘 맞춤식 훈련을 뉴욕시티마라톤 대회 전까지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OAD TO NYC’는 아식스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러너 가운데 3인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훈련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세계적인 시민 마라톤 대회인 뉴욕시티마라톤대회에 출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식스는 ‘ROAD TO NYC’를 통해 마라톤을 함께 즐기고,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키울 수 있는 올바른 마라톤 문화로 확대하는 데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 1기를 선발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ROAD TO NYC’의 2기 도전자들은 권은주 감독과 함께한 미국 콜로라도 고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11월 최종적으로 뉴욕시티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휴럭스 개요
구. 아식스스포츠
웹사이트: http://www.hulucks.co.kr
연락처
홍보대행사 프리스트 남향미 팀장 02-6382-3500 019-398-9259
-
2008년 10월 30일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