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개국10주년특집 ‘블루스’, ‘서바이버10-팔라우’ 방송
2004년 극장 개봉작인 빔 벤더스의 따끈한 신작 <더 블루스-소울 오브 맨>을 비롯해서 마틴 스콜세지, 클린트 이스트 우드 등 쟁쟁한 영화감독들의 블루스 음악에 바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헌사!
Q채널 개국 10주년 특집 프로그램 <블루스> 와 함께 음악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
블루스(2부작씩 7편 총 14부)
매주 (목) 오전 11시-1시, 저녁 8시-10시(재방송 매주 (토) 밤 1시-3시, (일) 오전 11시-1시)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 총 지휘한 7편의 다큐로 구성된 ‘더 블루스(The Blues)’ 시리즈는 블루스의 정수를 포착하는 동시에 이 장르가 음악 분야와 인간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폭넓게 조명한다.
‘더 블루스’는 아프리카 대륙부터 시작해서, 흑인 노예들의 필드 홀러(field holler: 누가 먼저 선창을 외치면 모두가 같이 따라 하는 형식의 외침)와 같은 노동가와 영가가 생겨난 미시시피 삼각주를 탐방하고, 미시시피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싸구려 술집, 하우스 파티, 멤피스와 시카고의 녹음 스튜디오까지 여정을 이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세계 음악인과 시민이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들이 창조해낸 음악의 감동을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작품이 완결된다.
6년 전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계획했던 마틴 스콜세지는 이렇게 말했다. “블루스는 미국적인 동시에 세계적인 음악이다. 이 음악은 스토리텔링의 형식을 통해 국경을 넘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국내외 음악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 우리는 이 시리즈를 통해 블루스를 접해보지 못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 음악을 소개하길 원한다. 또한 록이나 힙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오늘날 우리가 듣는 음악을 탄생시켰던 삶의 고난과 인간의 정신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
스콜세지는 블루스의 정의를 내리는 작품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처음부터 우리 목표는 블루스에 대한 열정을 가진 창조력 있는 감독들로 하여금 개인적이고도 인상적인 작품들을 제작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더 블루스' 시리즈에서 스콜세지는 자신의 야심을 이루었다. 이 작품들을 통해 그는 자신이 아끼는 블루스 음악에 경의를 표시하는 동시에 그 음악 유산을 보존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자신처럼 블루스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재능 있는 영화감독들과 긴밀한 공동작업을 할 수 있었다.
1부 : 소울 오브 맨 - 매혹적인 너무나 매혹적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베를린 천사의 시’, ‘파리 텍사스’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빔 벤더스 감독은 블루스의 기록인 동시에 개인적인 순례를 의미하는 이 영화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블루스 뮤지션인 스킵 제임스, 블라인드 윌리 존슨, J. B. 르누아르의 삶을 다루었다.
2부 : 고향으로 가고 싶다 - 블루스에 경배를!
'라스트 왈츠', '분노의 주먹', '갱스 오브 뉴욕(Gangs of New York)' 등을 감독한 마틴 스콜세즈 감독은 이 다큐에서 미시시피의 '델타 블루스‘에 경의를 표했고 블루스 뮤지션인 코리 해리스는 블루스의 뿌리를 찾아서 미시시피 지역과 서부 아프리카를 여행한다.
3부 : 피아노 블루스 - 내 삶의 중요한 한 조각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 영화에서 ‘미스티 포 미’,‘버드’ 등을 직접 연주했고 자신이 평생 깊은 애정을 가졌던 피아노 블루스의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보석처럼 귀한 공연 자료들과 함께 파인탑 퍼킨스, 데이브 브루벡, 마르시아 볼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연주와 인터뷰를 소개했다.
4부 : 레드, 화이트 그리고 블루스 - 블루스 밴드 출신 감독의 헌사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잘 알려진 감독 마이크 피기스의 작품. 밴 모리슨, 에릭 클랩튼, 제프 벡, 탐 존스 같은 뮤지션들이 블루스가 미국에 다시 재도입됐던 60년대 초기의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 60년대 영국 뮤지션들의 대거 미국 시장에 진출했던 현상을 일컬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당시 곡들을 연주한다.
5부 : 아버지와 아들 - 영혼을 사로잡히다
‘슬램’, ‘화이트 보이즈’의 감독인 마크 레빈은 힙합계의 전설인 퍼블릭 에너미의 멤버인 척 디와 레너드 체스의 아들이자 체스 레코드의 후계자인 마샬 체스와 같이 ‘시카고 블루스’의 전성기 음악을 찾아서 시카고로 떠난다.
6부 : 악마의 불꽃에 휩싸여 - 이것은 악마의 음악이다?
‘형의 결혼식’, ‘분노와의 동침’과 같은 대표작으로 알려진 찰스 버넷 감독은 이 다큐에서 신성함을 특징으로 하는 복음성가와 악마적인 성격을 가진 블루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표현했다.
7부 : 멤피스로 가는 길 - 미국인의 혼이 담긴 블루스
‘기적 만들기’로 잘 알려진 리처드 피어스 감독은 새로운 형식의 블루스를 탄생시킨 멤피스 시에 바치는 다큐, ‘멤피스로 가는 길’에서 전설적인 가수 비비 킹이 떠난 음악 오디세이의 발자취를 쫓아간다.
논픽션채널 Q채널이 올해로 개국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고품격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논픽션 패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던 <서바이버> 시리즈는 마니아를 양산할 만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바이버10탄 - 팔라우
매주 (목) 밤 11시 (재방송 매주 (토) 밤 10시, (일) 오후 3시)
2차대전의 난파선과 해저 잔해가 흩어져 있어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까지 간직한 섬 팔라우. 남태평양의 팔라우섬은 울창한 밀림과 형형색색의 모습을 한 갖가지 야생동물의 보고로 불가사의한 섬으로 불리고 있다.
이 오지에서 20명의 서바이버가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이번 10탄은 전편들과는 다르게 20명의 참가자가 도전을 펼치고, 시작부터 깜빡놀랄만한 일들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의 물품이 모두 사라지게 되고, 첫밤이 지나기 전 3명의 참가자들이 귀가조치를 받게 되는데...
과연 누가 더 뛰어난 활약과 기지로써 귀신의 섬, 팔라우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중앙방송 개요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은 논픽션 채널 Q채널과 역사전문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채널을 케이블과 위성에 동시방송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개국한 골프채널 J 골프는 케이블로 찾아뵙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 나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채널로 거듭 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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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