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가세는 2분기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본사기준 매출액은 18.90조원(+10% q-q), 영업이익은 2.32조원(+7% q-q)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 2.27조원을 2% 상회하는데 이는 ASP 하락과 미케팅비용 증가 요인보다는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DRAM 및 LCD패널 ASP는 기존 전망치를 각각 5%, 2% 하회하나 원/달러 환율은 기존 전망치를 5% 상회하는 1,015원으로 예상된다.
당초 DRAM ASP는 전분기대비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Specialty DRAM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오히려 3% 하락할 전망이다. LCD 부문 ASP도 IT패널 가격 상승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전분기대비 5%로 하락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연간원/달러 환율이 50원 상승할 때 영업이익이 1.2조원 증가하는 환율 민감도를 갖는다. 따라서 2분기 50원의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2,6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기대된다.
2Q08 메모리 부문 - Specialty 가격 부진으로 DRAM ASP 3% 하락 전망
2분기 Commodity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Specialty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DRAM ASP는 전분기대비 3%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은 가능하나 기존 전망치인 800억원을 하회하는 40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2분기 DRAM 출하증가는 28%로 예상되며, 6월 현재 재고는 1주 수준으로 추정된다. NAND 가격은 5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와 Toshiba의 증산경쟁이 지속되는 반면, 수요를 견인할 Application은 여전히 부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Apple이 3G iPhone을 출시함에 따라 하반기를 겨냥한 NAND 재고확대(Pull-in)가 예상되지만 본격적인 가격상승은 7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NAND 출하증가는 21%, ASP 하락은 8%로 기존 전망치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68% 증가할 전망이다.
2Q08 LCD 부문 - IT패널 가격 상승 둔화로 추가적인 ASP 하락 발생
2분기 LCD 부문의 출하면적은 기존 전망치 수준으로 예상되는 반면, ASP는 IT패널 가격 상승 둔화로 기존 전망치를 2%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작용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1.07조원(+6% q-q)으로 예상된다. 2분기 들어 수요가 부진한 TV패널 Capa가 IT패널 생산에 전용됨에 따라 6월 IT패널 가격은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3분기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2Q08 핸드폰 부문 - 글로벌경기 약화의 영향으로 출하증가 둔화 전망
글로벌 경기 약화로 핸드폰 사용시간 감소가 나타났는데, 이는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하락을 우려한 통신사업자들이 중저가폰 비중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중저가폰 시장에서 Nokia 제품이 선호되는 만큼 이러한 변화는 삼성전자 중저가폰 출하증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분기 동사의 핸드폰 출하량은 종전 전망치를 4% 하회하는 47백만대로 예상된다. 여기에 마케팅비용까지 추가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대비 3% 낮은 0.76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조적인 실적개선 전망되며, 단기적으로는 3분기가 실적의 고점
삼성전자의 Capex 확대는 단기적으로 메모리 업황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시장지배력 강화가 예상된다. LCD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는 200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동사 LCD 부문이 대형 TV패널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만큼 영업실적의 경기변동성은 완화될 전망이다. 핸드폰 부문도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M/S 확대와 10% 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해 보인다. 이에 따라 2007년을 저점으로 한 동사 수익의 턴어라운드 전망을 유지한다.
단기적으로는 DRAM/ NAND/ LCD패널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3분기가 실적의 고점일 것으로 예상된다. DRAM 가격은 재고수요(Pull-in)가 확대되는 3분기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NAND 가격도 Apple향 수요가 본격화되는 3분기에 가격반등이 기대된다. 한편 DRAM/ NAND 가격이 재차 하락하고, 핸드폰 부문의 마케팅비용이 증가하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 감소가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08~09년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3%, 4% 상향조정
원화 약세가 심화됨에 따라 당사 원/달러 환율 전망치가 재차 인상되었다. 2008~2009년 원/달러 환율이 기존 전망치대비 각각 5%, 6% 높은 998원, 985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다. 삼성전자는 2008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50원 상승할 때 영업이익이 1.2조원 증가하는 환율 민감도를 갖는다. 이에 따라 2008~2009년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를 각각 3%, 4%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840,000원 유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40,000원을 유지한다. 삼성전자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LCD/ 핸드폰 부문 호조를 바탕으로 한 수익의 턴어라운드
2. 메모리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 제고
3. 대형 TV패널 중심으로 영업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LCD부문 실적의 경기변동성 완화
4. 핸드폰 부문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5. Valuation 매력도
목표주가는 RIM(잔여이익모델) 분석을 통해 산출되었으며, 자기자본비용 10.4%(시장리스크 프리미엄 5.0%, 무위험 수익률 5.4%, 베타 1.0)를 가정했다. 비록 분기별 모멘텀은 변동성을 갖지만, 동사의 영업실적이 기조적인 회복국면에 있고,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Rerating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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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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