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재단, 국가R&D 전문평가동 건설로 제 2의 발전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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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0:37

대전--(뉴스와이어)--한국과학재단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평가를 위해 과학재단 청사 내 지하 1층, 지상 5층, 총 건축면적 7,195.79㎡ 규모의 “국가 R&D 전문평가동”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6월 19일 오후 2시에 가진다.

한국과학재단은 2005년도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으로부터 인수받은 미래원천기술개발사업, 원자력연구개발사업 등의 국책연구개발사업으로 인해 평가 공간 부족 문제를 겪어 왔으나 이번 전문평가동 건립을 통해 관련 문제들을 해소할 전망이다. 금일 착공식에는 과학재단 임직원, 교육과학기술부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과학재단은 총 98억 원이 투입되어 쾌적하고 현대적인 시설로 2009년도에 완공될 전문평가동으로 인해 외부 평가시설 임차비 등이 줄게 되어 연간 약 9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청사 내에서 One-Stop으로 이뤄지는 평가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를 진행하고 체계적인 평가 결과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R&D 전문관리기관으로서의 대내외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동은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과의 통합으로 새로이 출범하는 한국연구재단이 현 과학재단의 시설을 활용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그 용도가 더 커지게 되었다.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인문사회분야까지 포함한 모든 분야의 연구개발사업 전문평가 시설로 운영되게 된다. 이번 전문평가동 건립으로 한국과학재단은 제 2의 발전 전기인 한국연구재단의 웅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과학재단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디자인 및 부지가 결정된 전문 평가동에는 대규모 세미나 및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대강당과 온라인 평가기능을 강화한 평가회의실, 직원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과학재단 문형철 혁신전략본부장은 “이번 전문평가동 건립을 통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과학재단 31년 역사를 재정비하고 국가 과학기술발전을 견인할 한국연구재단 100년사를 새로이 쓸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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