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올해 ‘시스텝-온-칩’ 인프라 구축에 232억원 투입

서울--(뉴스와이어)--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IT SoC(System on a Chip)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SoC 분야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

정통부는 올해 232억원을 투입하여 IT SoC 설계전문기업(Fabless)을 육성하고, IT SoC 핵심설계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IT SoC 사업 세부추진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IT SoC는 휴대폰, LCD, DMB 단말기를 비롯한 정보통신기기에서 동영상·그래픽 처리 등 첨단 기능을 수행하는 초소형 칩으로 최신 반도체 설계기술이 집약된 핵심 부품이다.

특히, 기존의 메모리반도체에 치우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부품의 높은 수입의존도로 인한 IT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써 IT SoC의 중요성은 크게 강조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 ‘IT SoC 핵심설계인력양성’(예산:144억원) 사업은 산업체 현장의 최신 설계 기술을 교육하는 IT SoC 아카데미 운영 및 설계 실습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석·박사급 고급설계인력(150명)과 산업체의 실무인력(4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지방 기업과 학생을 위해 전국 7개 권역별 IT SoC 아카데미 지역캠퍼스를 구축하고, 설계실습 프로젝트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T SoC 산업기반조성’(예산:88.5억원) 사업은 규모가 영세한 SoC 설계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고가의 설계 툴 공동이용, 제품개발에 필요한 IP(Intellectual Property;설계자산) 구입, SoC 시제품 제작, SoC 시험 평가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DMB, WiBro 등 신규 통신·방송서비스 시장에 SoC 설계전문기업의 제품이 다수 진입할 수 있도록 SoC 제품 제작지원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인력양성 및 산업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T SoC 산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고, 중소 SoC 업계의 애로점을 점차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은 오는 3월4일 IT SoC 아카데미(서울 송파구 가락동 10번지 신도빌딩 6층)에서 ‘IT SoC 산업기반조성사업’ 전반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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