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CJ CGV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500원을 제시한다.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1) 최근 국내 영화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이러한 산업 정체국면이 오히려 상영관 시장의 과점화를 촉진시키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Site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CJ CGV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2) 공격적인 Site 확장정책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CJ CGV는 무리한 신규 출점을 지양하고 객석점유율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역점을 기울일 계획이며, 2008년은 외형 확장 위주의 경영에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전환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CAPEX 축소에 따른 비용 절감과 Free Cash Flow의 (+) 전환은 수익성 회복에 있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3) 비상영 부문의 호조세 역시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마진율이 높은 매점매출과 스크린 광고의 증가세는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4) 최근 한국영화시장이 침체국면에 있으며, 지난 2001년 이후 티켓가격의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영화시장이 수입의 상당부분을 상영관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티켓가격 상승을 위한 주변 여건은 이미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명시적인 List Price의 인상은 단기적으로 어렵다 할지라도 부분적인 티켓 가격 인상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성 호조국면 지속될 것

그 동안 CJ CGV의 주가는 공격적인 Site 확장에 따른 CAPEX 부담과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 및 자회사의 손실규모 확대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였다. 그러나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리스크 요인들은 모두 해소되는 과정에 있다. 멀티플렉스 시장이 과점체제로 정착하면서 무리한 신규 출점은 지양되고 있으며, 신규로 개발된 Site들의 영업 정상화가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이큐브의 추가적인 손실 규모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CJ CGV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7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며 최근 외부적 이슈 등으로 국내 상영관 시장이 다소 침체에 빠져 있으나, CJ CGV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4,5월에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실적 호조세는 하반기 이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방학 최고 성수기를 앞두고 국산 대작들의 개봉과 대형 외화들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점차 상영관 시장의 수요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규 출점한 Site들의 영업정상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다. Top-Line에서의 수요증가를 기반으로 Bottom-Line에서의 비용통제와 투자규모 축소에 따른 효과는 실적 호조세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점진적 주가상승 기조 이어갈 것으로 전망

여름시즌은 전통적으로 영화시장의 최대 성수기이며, CJ CGV의 주가도 항상 강세를 보여왔던 시즌이다. 올해 여름시즌 역시 다양한 기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상영관 시장으로의 관객 유입은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획기적인 변화를 줄만한 Catalyst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준, 수익성 악화 요인들의 해소, 마진율이 높은 비상영 부문의 호조세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꾸준한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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